샹파뉴 도츠 브뤼 클래식


지금껏 가장 자주 마셔본 샴페인이 모엣샹동과 요 도츠! Deuzt의 엔트리급 샴페인인데 묵직한 힘이 있는 샴페인이라 참 좋아한다. 가끔 할인행사때 대폭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샴페인이다. 

지난번 포스팅했던 파니엔테와 함께 마셨다. 엔트리급 샴페인치고 향이 파워풀하고 다채로운 느낌이다.
Pinot Noir 60%, Chardonnay 30%, Pinot Meunier 10% 비율로 만들어지는데 피노누아가 많이 들어가서인지 여리여리하고 가벼운 느낌보다는 파워풀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아무래도 내 취향은 샤도네이로만 만드는 블랑드블랑보다는 일반 샴페인인듯. 피노누아로만 만들어지는 블랑드누아도 꼭 마셔봐야지! 

칠링을 잘해놔서인지 처음부터 향이 강하게 올라왔다. 기포도 팡팡 터지고 전체적으로 나무랄데가 없어서 기분좋게 저녁식사를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줬다. 색상은 옅은 레몬색. 풀바디감. 산도가 꽤 있지만 튀지않고 목넘김이 부드럽다. 마지막 잔에서 토스티한 이스트향이 느껴져서 인상깊었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샴페인향이 뿜뿜. 전체적으로 매우 밸런스가 좋은 샴페인이다. 누가 제일 좋아하는 샴페인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무조건 듀발르로이랑 도츠라고 대답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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