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받았더니 급배고파져서
더 로컬이라는 현지인맛집에 저녁먹으러갔다.
터미널21부터 걸어갔는데 신기한 골목도 지나가고 ㅋㅋ 재밌었다. 사실 조금 무서웠음..
확실히 메뉴판을 찍었었는데 컴퓨터에 있는건지 지운건지 ㅜㅜ 암튼 일단 사진만 올려야징







땡모반
타이아이스티






포멜로샐러드

이거 진짜 대박대박
새콤하고 상큼하고 난리난리
새우 통통한 거 봐요......
숙취있어서 아쉬워뜸 ㅜㅜ






그린커리

로 추정됨
여기 음식 다 깔끔하고 고급졌다.







게살볶음밥

여긴 무조건 재방문할거에요 짱짱맨
직원들도 완전 친절했다.







푸팟퐁커리 나온 후
징수가 찍은 전체샷
아 ...





열심히 사진찍어야쥬
마사지 받은 뒤라 꼬질꼬질
분위기가 정말 좋다.
현지인 맛집이라던데, 중산층들의 맛집일듯
메뉴를 많이 시키기도 했지만, 태국에서 먹은 음식들 중에 제일 비쌌다.
아니구나 제일 비싼 건 시로코 칵테일 ㅋㅋ






내가 찍은 거
못찍었다 ㅋㅋㅋㅋㅋㅋ
이 날 우리 테이블 옆에는 중국단체손님들이 있었는데, 진짜 매너가 똥매너중에 똥매너..
밥 다 먹었음 나가시라구여.. 안나가고 소리를 소리를 지르며 대화하는데 귀가 너무 아팠다.
이 손님들만 아니었음 정말 완벽했을 우리의 마지막 만찬!!! 

음식점 내부도 정말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음식들도 다 맛있었다. 다음에 꼭 또 가야지








아쉬운 발걸음으로 호텔로 들어가깅
방콕아 또 갈게 기다려 ㅜㅜ


전 날 카오산로드에서 열심히 놀았다.
마사지도 받고 숙소근처서 술도 마셨는데
사진은 컴터에 있고
딱히 포스팅할 것도 없어서 셋째 날 포스팅!



아침으로 나이쏘이 갈비국수를 먹었다.
근데 사진 어디갔지ㅜㅜ
한국인들 입맛에 맞는 국수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전 날 먹은 쿤댕국수랑 비교하자면
나는 쿤댕국수가 훨씬 맛있었다.
나이쏘이 갈비국수는 좀 시큼한 맛이 남
아침으로 국수 흡입하고, 짐을 챙겨서
징수가 예약해놓은 라바나에 마사지 받으러 고고! 


람부뜨리서 택시를 탔다.
기사님께 주소 보여드렸더니 잘 데려다주심
근데 그것도 모르고 근처에서 엄청 헤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모닝프로모션을 예약해놔서
호텔에 체크인하기가 애매했당
그래서 캐리어를 가지고 갔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맡겨주셨다.

 



라바나 내부 모습




 



테이블 위에는 아로마 오일이 있다.
여기서 향을 맡아보고
무슨 오일로 마사지 받을지 선택한다.
나는 태국느낌 물씬나는 레몬그라스!




 



집에 가지고 오고 싶었던 컵
정말 귀엽다 ㅜㅜ
대기하면서 내 몸 상태가 어떤지, 어떤 마사지를 원하는지를 종이에 쓴다. 
전 날 열심히 놀아서 머리가 조금 아팠던 터라
머리와 목 부분을 신경써달라고 했당





 



대기하다가 들어간 마사지방
징수랑 둘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었다.
샤워실 하나에 윗사진같은 매트리스 2개,
앞쪽엔 마사지베드 2개.
우리는 마사지베드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샤워캡과 팬티, 그리고 몸을 덮을 천을 준다.


모닝프로모션이라서
3시간 마사지인데도 불구하고
1320바트라는 엄청 저렴한 가격에 마사지를 받았다. 가격대비 마사지샵 상태나 분위기도 넘 좋고 마사지 자체도 괜찮았어서 만족한다.
다음에 또 방콕에 간다면 꼭 갈거임!


마사지를 받고나니 배가 고팠다ㅋㅋ
그래서 근처에 있는 캐비지앤콘돔에 갔다.
에이즈와 성병 예방의 취지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 가게 이름이 좀 독특하다.
근데 내부는 더 특이하다는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가보세요!
워낙 태국음식을 잘먹는 우리들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음식맛은 괜찮았다. 

 



우리가 앉은 곳은 내부(?)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 ㅋㅋ
오른쪽 창 밖도 캐비지앤콘돔 내부다.
숲 속 같은 느낌으로 꾸며놨는데 좀 덥다.
서양인들은 다 저쪽에서 식사를 즐기더라.



 



우리가 시킨 음식들
마늘후레이크 올라간 새우
모닝글로리볶음
볶음밥
치킨그린커리

메뉴판을 찍었는데 ㅜㅜ 지워져서
정확한 메뉴명은 모르겠다.
모닝글로리 볶음이 좀 짰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했고, 징수와 나는 맛있게 다 먹었다.
깔끔하고 저렴한 맛에 가기 괜찮은 곳이다.









지도 상 화살표위치가 라바나 스파.
그리고 옆에 캐비지앤콘돔은 얻어걸렸네여
근데 라바나가 큰 길에서 더 가까운 위치인데.. 왜 반대로 나오죠? ㅠㅠ
클릭하셔서 구글로 들어가면 다르게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둘 다 아속역에서 가까운 위치에요.
도보로 약 5분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왓아룬사원이 보이는 더데크
팁싸마이에서 팟타이먹고 조금 걷다가
택시타고 더 데크로!
택시기사아저씨께 주소 보여드렸더니
아주 쌩쌩 잘달려주셨음


이번 태국여행때 택시를 몇번 탔는데
공항이나 호텔에서 태워준 택시같은 경우엔
기사분들이 영어를 잘하셨는데
길거리에서 탄 택시의 경우에는
영어를 잘 못하셔서 구글 지도를 보여드렸다!
그럼 다 무사히 잘도착했다눙


더 데크 (The Deck)는 야경이 멋지기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징수가 일정에 맞춰서 좋은 자리를 예약했다.



명당자리인 19번 자리는 이미 마감이라
어쩔 수 없이 다른 자리로 ㅜㅜ
그래도 우리자리 분위기 장난아니었음 bbb


 



멋있다.
현지인 커플이 데이트 하고있었당

 



이런 분위기에 와인을 안마실 수가 없죠


 




우리가 시킨 새우요리.
태국식 새우샐러드
향신료향 물씬 음 우리스타일ㅋㅋ
더데크 요리 별로라는 평이 많아서
별기대안했는데 우린 맛있게 잘먹었다


 




조금 더 해가 진 뒤의 모습.
이쁘다 (저 말구요XD)
진짜 분위기깡패 ㅜㅜ





 








우린 결국 와인 1/2 과 똠양스프 추가
헤헷
 




똠양스프도 만족스러웠다.
더데크에서는 태국요리를 시키는 걸루!





 




야경 정말 예쁘다
다음에 방콕가도 꼭 또가야지










 


저희는 택시를 이용했어요!
한적한 골목 끝에 있었는데, 너무 한적에서 여기에 뭐가 있느 싶을 정도였어요
골목 끝으로 쭈욱 들어가보세요 ㅋㅋ



덥고덥고 또 덥고
땀나고땀나고 또 땀나서
옷을 갈아입었다 






1일 3땡모반 해야하니까
마사지 받으러 반싸바이 가기 전에
하나 나눠먹기




진짜 달고 시원하다
엄지 척 bbb







이 의미없는 사진들은 뭘까여
카오산로드 옆 람부뜨리로드부터
반싸바이까지 걸어가는 길 ㅋㅋ
구글맵 애용자 정수를 믿고 걸어가는데..
뭔가 이상하쟈나 ㅋㅋ
무슨 우리나라 정자같은데 지나가고 무서웠다
그래도 반싸바이 무사히 도착해서
마사지 잘받았다
반싸바이에서는 핸드폰으로 사진 남겼는데
어디갔니..??







반싸바이 마사지 괜찮았당
나는 만족!!
카오산로드로 돌아가는 길에 시장발견
코코넛워터 좋아하는 우리가 지나칠 수 없지
니맛도 내맛도 아닌 코코넛워터
시원해서 짱맛있었음ㅋㅋ








드디어 발견한 조조 팟타이
음 전 날 밤에 마지막으로 먹은 게
훨씬훨씬 더 내 취향ㅋㅋ
스프링롤도 느끼해여
맥도날드 앞에서 사람구경하며 다 먹기
아니,
팁싸마이 간다고 조금만 먹자고 해놓고
둘이 다 긁어먹었쟈나...




코코넛아이스크림!
맛있다 시원하다
코코넛워터, 코코넛오일, 코코넛과육
코코넛밀크, 코코넛아이스크림 다 좋아여



카오산로드에서 꼭 찍는다는
이런 인증샷도 남겨봅니다ㅋㅋ
눈감았쟈나
징수가 챙피해하는거 나 봤음
또 팟타이먹으러 팁싸마이로 ㅋㅋㅋㅋㅋㅋ








한 30분 대기한 거 같다
더운데 꼭 먹어야겠어서 ㅠㅜ
포장줄과 식당에서 먹는 줄이 따로 있다.
요렇게 식당 앞에서 팟타이를 만들어준다.
국수 볶는 사람, 계란옷 입히는 사람
야채 나르는 사람, 서빙하는 사람
다 철저히 분업되어있다.
계란옷 입히는 거 짱 신기하다ㅋㅋ
생활의 달인에 나와야할 거 같은 느낌





팟타이 주문하자마자 나온 야채들
그리고 완전 대박 짱짱인 오렌지쥬스
내가 거의 다 흡입했다
완전 달고 시원하고 ㅜㅜ



우리가 주문한 건
superb pad thai
오므라이스처럼 얇은 계란옷에 쌓인 팟타이
팁싸마이의 시그니쳐메뉴

새우팟타이
(ㅋㅋ메뉴 이름이 넘 길어서 생략)
새우향이 폴폴 나는 팟타이


둘 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래도 새우향이 많이 나는 새우팟타이가
조금 더 입맛에 맞았음.
느끼하다싶음 오렌지쥬스 마시면 여기가 천국





이렇게 둘째 날의 점심 먹부림이 끝났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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