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펠뷰 레스토랑, 루아조블랑, 예약방법, 메뉴판, 가격]


파리 여행 준비를 하면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레스토랑은 바로 L'Oiseau Blanc(루아조 블랑) 이었다.

루아조블랑은 미슐랭 레스토랑이기도 하고, 샹젤리제거리 근처에 위치해있으며 에펠탑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기대됐다!

루아조블랑은 페닌슐라 파리 호텔 루프탑층에 있다.



출처: http://paris.peninsula.com/en/fine-dining/loiseau-blanc-rooftop-restaurant



위 사진들을 보고 에펠뷰에 반해서 여긴 꼭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엄청난 검색 끝에 저 사진 속 레스토랑이 루아조블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격대가 상당히 높았지만, 저 뷰를 즐기고 싶어서 예약을 했다.



(예약 방법 : http://paris.peninsula.com/en/fine-dining/loiseau-blanc-rooftop-restaurant 클릭, Book a Table 클릭)




내가 직접 찍은 에펠 뷰

날씨가 좀 흐려서 뷰가 괜찮을까 걱정 많이 했지만, 그래도 에펠탑이 잘 보였다 :-)



나도 남편과 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혼자라도 너무 행복했던 뷰!




루아조 블랑 메뉴판

나는 런치 코스를 주문했다. 69유로

스타터, 메인, 디저트로 구성된 3코스 메뉴였고, 파란색 글씨는 런치 메뉴였던 것 같다.

나는 Onsen organic egg- Bresse Poultry- Orange Chocolate 으로 주문!




이 뷰에 샴페인이 빠질 수 없다며 주문한 블랑드블랑 샴페인

피에르 피터, 브뤼 뀌베 리저브 : 1잔 26유로


참 맛있었다. 맛없을 리가 ㅜㅜ




에펠탑과 샴페인, 완벽하다!






어뮤즈부쉬 :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굉장히 일본틱한 느낌의 퓨전 아뮤즈부쉬었다. 



풍부한 거품과, 고소한 렌틸과 계란이 조화로운 맛을 내던! Onsen organic egg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페닌슐라에서도 보르디에버터를 쓴다고 한다.

빵과 이 버터는 최고의 조합이다. 빵 잘 안먹는 나도 버터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됐다.




한입 먹고 뷰 보고, 한입 먹고 뷰 보고 ㅜㅜ



메인 메뉴는 고기류이니까, 레드와인을 주문했다.

피노누아 느낌의 와인을 마시고 싶어서, 프랑스산으로 추천을 받았다.

Gevrey-Chambertin 쥬브레 샹베르탱 세라팡 : 1잔 35유로



Bresse Poultry

부드럽고 맛있었다. 어찌 이렇게 부드러울까? 



Orange Chocolate

상큼하고 달콤했던 디저트! 또 먹고싶다.



점점 해가 저물어간다.

이 곳에서 야경도 보고싶다. 언젠가 또 올 수 있겠지?



내가 먹은 메뉴들, 139유로 




루아조 블랑 트레이드마크? 경비행기



에펠탑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분위기있게 식사하고 싶다면, 루아조블랑을 추천합니다:-)



주소: 19 Avenue Kléber, 75116 Paris, 프랑스 (페닌슐라 호텔 RT층)

영업시간: 런치 오후 12:00~2:30/ 디너 7:00~10:30

구글평점: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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