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엄청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날이구나
사진을 거의 안찍다시피해서 음식 사진 위주ㅜㅜ
큰 정보가 되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에요 ㅠㅠ
2박3일의 짧은 여행에 어른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기에
최대한 적게 걸으면서 많은 걸 볼 수 있는
빅버스 투어 위주로 동선을 짜보았다.

아침 일찍 리펄스베이와 스탠리베이를 지나는
그린라인을 타기로 했고,
오후에는 침사추이쪽인 구룡반도를 돌아보는
블루라인을 타기로 했다.
할머니가 정말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특히 스탠리베이에서 리펄스베이 이동할때
버스가 엄청 흔들려서 나는 소리지르고 난리났는데
울 할머니는 웃으시더라 ㅋㅋㅋ











홍콩 센트럴쪽 와이키 콘지샵

아빠가 아침 일찍 숙소 근처를 산책하시면서
손수 고르신 아침식사 ㅋㅋ
시장골목에 있는 식당이라
깔끔한 식사 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비추
예상외로 생선으로 만든 콘지가 맛있었다.
하나도 비리지 않고 고소하고 부드러웠음









​​



홍콩 센트럴 페리선착장

빅버스 타러 걸어가는 길에 만난 대관람차
저기 바로 앞에 빅버스 사무실이 있어서
티켓을 교환하고 빅버스에 탑승했다.
엄청 꾸물꾸물한 날씨 ㅠㅠ







​​



빅버스 2층

키키키 즐거워하는 우리 어르신들
너무 뿌듯했다 ㅋㅋ











홍콩 스탠리베이 이름모를음식점

원래 지난번에 정수랑갔던 더보트하우스를 가려했으나
이른 시간이라그런지 문을 열 생각을 안해서
아무데나 들어갔다 ㅜㅜ
피자빼고 그냥저냥 괜찮았다











침사추이역 헤리티지 1881

야경이 멋진 곳이지만 이 날은 낮에만 구경했다.
침사추이역 주변을 걸어다니다가
블루라인 빅버스를 탔다.
그린라인에 비해 너무 시시했고
시내투어라 그런지 볼 게 별로 없어서 계속 졸았다.












침사추이 페킹가든

마지막 저녁메뉴는 베이징덕이었다.
무난무난 맛있게 먹었다.
오리고기랑 같이 먹는 파와 소스가 맛있더라
그리고 같이 곁들인 노주노교라는 술이 괜찮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산라탕도 괜찮았던 기억이다.
아빠도 한 입 드시더니 특이한데 국물이라 좋다하심ㅋㅋ












심포니오브라이트

구룡반도에서 보는 홍콩섬/ 센트럴쪽의​ 모습이다.
레이저도 잘 안보이고 그냥 그랬다.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음에
감사한 밤이었다.

홍콩 야경을 실컷 구경하고 숙소에 돌아왔다.
헨리네 커플이랑 만나서 놀기로 했는데
넘 피곤하고 부모님도 걱정하실 것 같아서
그냥 엄마랑 란콰이퐁 산책(?)하고 들어왔다.
토요일의 란콰이퐁은 정말 시끌벅쩍했다.
홍콩아 기다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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