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가 일산이고, 친구들도 일산 근처에 많이 살기때문에 일산에 자주 방문한다.

시가 식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닭칼국수로 유명한 일산칼국수에 가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가려고 하는데, 일산칼국수보다 여기가 낫다는 의견이 있어서 '청정 바지락 칼국수'라는 음식점으로 향했다.

정발산 쪽에 위치해있는 곳이고, 좀 찾아보니 체인점으로 운영하는 곳인 듯 하다.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주차를 하자마자 가게 사장님처럼 보이는 분께서 발렛처럼 다른 곳에 차를 대신 주차해주신다. 나올 때 보니 그 근처에 안전하게 세워두심.


​청정 바지락 칼국수 메뉴판, 이 곳에서는 1인 1식으로 주문을 받는다. 

우리 가족 중 어린 조카가 있지만, 다행이 콩국수 한그릇을 다 먹을 수 있는 어린이라 1인 1개를 시킬 수 있었다. 바지락칼국수라는 상호명을 쓰는 곳이지만 들깨칼국수, 수제비, 팥옹심이, 팥칼국수가 있는 게 신기했다.


​원산지 표시를 큼직큼직하게 써놓으셨다.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쓰신다고 한다.

반찬과 음식 모두 다 깔끔하고 신선한 느낌이었다.


​테이블에 세팅되어있는 양념장들, 소금, 설탕, 그리고 보리밥을 비벼먹을 수 있게 고추장과 참기름이 준비되어있다. 요즘 칼국수집을 자주 다니다보니, 칼국수집 들어가서 고추장이랑 참기름통 세팅되어있으면 그 집은 보리밥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적당한 양의 보리밥,



배추 겉절이는 적당히 덜어서 주시는데, 열무김치는 이렇게 통으로 주신다. 

이 곳에서 열무김치도 따로 파는 걸 보니 열무김치가 인기반찬인 것 같았다. 먹어보니 두 김치 다 깔끔하고 맛있었다. 무엇보다 어른들도 반찬 맛이 좋다고 좋아하셨다.​


​열무김치는 먹을만큼 적당히 덜어서 먹었는데 자꾸 동이 나서 남편이 다시 열무김치를 담느라 손이 바빴다.


참기름 듬~뿍, 열무김치, 고추장 넣고 비벼비벼서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보리밥을 먹으면서 메뉴를 기다리니 시간이 금방 가서 좋았고, 한국인은 역시 밥심이라 칼국수집에서 이렇게 보리밥을 주는구나 싶었다.​


​남편이 시킨 콩국수! 남편은 콩국수를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나는 어릴때부터 콩국수를 싫어했다. 엄마가 집에서 콩국수를 해줄때마다 나 혼자 다른 걸 먹었었던 기억이 난다. 갑자기 엄마한테 미안해지네ㅜㅜ 그 당시에는 콩국수가 너무너무 맛이 없었고, 도대체 왜 먹는지 이해가 안가는 음식이었다. 

남편이랑 콩국수를 종종 먹다보니, 이제 콩국수에 매력을 알 것 같다. 그리고 이 집 콩국수가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다. 

면도 적당히 쫄깃쫄깃하고, 국물도 걸쭉하니 꼬소해서 콩국수를 시킨 세 분(조카를 포함)이 아주 맛있게 드셨다.


​이건 형님이 시키신 들깨칼국수

들깨국물에 면, 당근 조금, 이렇게 들어간 것 같은데 너무 고소하고 들깨향이 너무 좋았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들깨칼국수가 이 집 인기메뉴인 것 같았다. 우리동네에 들깨칼국수 맛집이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여기가 더 맛있더라. 다음에 오면 나도 들깨칼국수를 먹을 것 같다. 간도 잘 되어있고 면도 맛있다. 면을 잘 보면 약간 초록색 빛이 나는데 면 반죽에 천년초를 넣는다고 한다.


이건 내가 먹은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칼국수 그릇이 제일 크고, 양이 많은 편이다. 바지락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국물이 굉장히 시원하다. 해장이 필요할 때 간절하게 생각날 것 같은 맛이다. ㅋㅋ 면도 적당히 쫄깃쫄깃하고 바지락도 아주 신선해서 좋았다. 바지락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관자가 아주 잘 떼어지고 통통하니 씹는 맛도 좋았다. 그리고 이런류의 칼국수를 먹을 때 국물이 걸쭉해지는 게 싫은데, 이건 국물이 맑아서 좋았다. 


어머님은 팥칼국수를 드셨는데, 이건 나에게는 익숙한 맛이 아니라 그냥 그랬다. 이건 개인적인 호불호라,,, 어머님은 맛있게 잘 드셨다고 하셨다.


나는 일산칼국수를 안가보기도 했고, 거기랑은 메뉴도 달라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여름에 계절메뉴로 맛있는 콩국수를 맛볼 수 있고,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 종종 들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청정 바지락칼국수 들깨수제비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463번길

전화번호: 031-912-7676

영업시간: 10:00~22:00


​곤트란쉐리에에서 빵과 커피를 마시고, 벨라시타를 몇바퀴 돌고나니 친구가 상큼한 걸 먹고싶다고 해서 

곤트란쉐리에 바로 옆에 있던 젤라또 가게에 들어가보았다.


​이름은 일 젤라또(IL GELATO) 깔끔한 간판과 인테리어가 눈에 띤다.


​메뉴는 단촐하다. 

한가지 맛, 두가지 맛, 세가지 맛 중 고른 후에 내가 먹고싶은 맛을 이야기하면 된다.


​커피 메뉴와 아포가또 메뉴도 있다. 지금 보니 아포가토 참 맛있겠다. 

우리는 이미 식사도 했고, 디저트도 먹었기 때문에 한가지맛만 맛보기로 했다.


​콘이 알록달록 예쁘다.


​맛은 요렇게 팻말처럼 붙어있어서 그걸 보고 고르면 된다.


​나와 친구 두명이서 레몬을 골랐는데,,, 이날 레몬이 다 떨어져서 다시 골랐다.

딸기, 블루베리, 그리고 친구 한명 메뉴는 생각이 안난다....;;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우리가 앉아있던 15분? 정도 동안 사람이 끝없이 왔다갔다 했다. 아이스크림이 인기가 많은 걸 보니 정말 더워지긴 했나보다.


​우리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특이하게 다른 아이스크림 한덩이를 데코처럼 얹어준다. 내가 고른 딸기맛 위에 있던 맛이 뭐였는지, 굉장히 맛있었다.

셋 다 아이스크림을 받고 보니, 주문할 때 콘인지 컵인지 물어보지 않았었는데ㅋㅋㅋ 이렇게 컵이 나와서 당황했다.

나는 컵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세가지 다 먹어봤는데, 세가지 맛 다 상큼하고, 적당히 달아서 맛있게 먹었다.

딸기맛은 약간 스크류바맛이 났다.


이 날 정말 많은 것을 먹었다. 이제 평일에는 열심히 쪼여야지. 꼭! 

​크랩잭에서 신나게 망치를 두드리고, 커피를 마실 곳을 찾다가 벨라시타 안에 그 유명한 곤트란쉐리에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크로와상이 그렇게 맛있다고 많이 듣던 곳이었고, 친구 중 한명도 좋아하는 곳이라고 해서 커피와 디저트를 맛보려고 들어가보았다.


​곤트란쉐리에 입구...

초점이 이렇게 안맞은 줄 몰랐다. 사람들 모자이크 안해도 되서 좋네,,


​입구에 거품기와 집게가 장식품처럼 걸려져있다.


​빵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

곤트란쉐리에에서는 프랑스 밀가루를 사용해서 빵을 만든다고 한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프랑스 못지않게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밀가루를 수입해서 쓰기 때문이라는데, 정말인지 궁금하다.

크림이 잔뜩 들어있는 저 소보루빵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배불러서 참았다.


​포카치아와 크로크무슈들도 있었는데 카운터에 가져다주면 데워준다고 했다.


​케익 종류도 엄청나게 많다. 케익 맛도 궁금하다. 나중에 행사가 있을 때 여기서 케익을 사봐야겠다.


​여기 크로와상이 유명하기 때문에 크로와상으로 만든 크로와상샌드위치도 맛있다고 했다. 내

샐러드들도 내용물이 실하고 신선해보였다.


사실 나는 빵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빵집 포스팅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프랑스 여행에서도 내 돈 주고 빵을 사먹은 적이 한 번 밖에 없다.​


​평소에 오른쪽 윗쪽에 보이는 '까눌레'의 맛이 궁금해서, 까눌레를 골라봤다.


​여기 식빵도 엄청 맛있어보였다. 탕종 반죽법을 이용해서 만든 식빵들


​프렌치세트로 곤트란 라따뚜이와 샐러드를 팔기도 하고, 샌드위치와 치아바타 파니니도 있음!


​곤트란쉐리에 설명과 여름 유자 음료들,


​우리는 베스트 1, 2위인 크로와상과 빵오쇼콜라, 그리고 내가 궁금해했던 까눌레, 아메리카노 세잔을 주문했다.

크로와상은 듣던대로 고소하고 맛있었다. 버터향이 맛있게 강해서 참 좋았다. 

친구 한명은 빵오쇼콜라가 너무 맛있다고 집에 두개를 더 사갔다. 초콜렛이 들어갔지만 그렇게 달지 않고 맛있었다.

까눌레는 좀 신기한 식감의 맛이었는데 생각보다 딱딱한 식감이었고,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그런 느낌이었다.

 

아메리카노는 커피빈처럼 얼음 알갱이가 작아서 좋았다.

뒤에는 빵을 분해하고 있는 내 친구의 분주한 손이 보이네...


나도 크로와상과 빵오쇼콜라를 맛있게 먹어서 집에 올 때 하나씩 사서 왔다.

크로와상이 먹고싶을 때 다시 방문할 것 같다. 



리모레스끄 크뤼 클라세 로제 2016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드디어 차갑게 칠링한 샴페인과 화이트와인의 계절이 되었다. 와인 종류가 어마어마하다보니 사실 분위기와 곁들이는 음식에 따라 마시는 와인의 종류가 달라지는게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화이트와인보다는 레드와인을, 레드와인보다는 샴페인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요즘 자꾸 화이트와인과 스파클링와인이 땡기기 시작했다. 남편이랑 연애를 시작하던 때가 한여름이였는데 그때 락희옥 테라스에서 까바와 스푸만테를 마시며 꽁냥꽁냥하던 기억이 나서일까? 최근 혼자 저녁을 떼우게 되었는데 샴페인은 혼자 마시기 부담스러워서 얼마 전 골드브릿지와인에서 사온 프로방스 로제와인을 마셔보기로 했다. 배가 고파서 매콤하게 초리쏘파스타를 만들고 다 죽어가는 어란을 구워냈다. 그리고 얼마 전에 휘뚜루마뚜루 만든 열무물김치도!!






디카 충전하기 귀찮아서 아이폰X로 찍었더니 색감이 살짝 튄다. 초리쏘가 저렇게 까맣진 않았는데;; 올리브유에 마늘, 페퍼론치노와 초리쏘를 볶다가 삶은 파스타면을 넣어서 함께 볶았다. 집에 링귀니면 밖에 없어서 링귀니를 후루룩! 식감이 단단해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인데 초리쏘와도 궁합이 괜찮았다. 근데 페퍼론치노를 너무 태우듯 볶았는지 씁쓸한 맛이 올라와서 아쉬웠다. 그거만 아니었으면 정말 완벽했을 파스타다. 구운 어란은 설명이 필요없다. 정말 와인안주로 최고다! 아직 생으로 먹기에는 내공이 부족해서 파스타하고 남은 기름에 구워서 먹어보았다. 또 먹고싶은데 어란이 없다 ㅠㅠ 사실 이 날의 요리는 냉털용이었다. 다 죽어가는 초리쏘와 어란으로 나름 훌륭한 와인 안주가 탄생되었다. 





 


퇴근하자마자 냉동실에 와인을 넣어둔 후에,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한 짧은 운동을 하고 나서 와인을 땄다. 딱 마시기 좋게 칠링이 되었다. 함께 곁들인 매콤한 초리소파스타와 마리아주가 좋았다. 처음 오픈하자마자 마셨을 때 쇼비뇽블랑같은 청량한 사과, 복숭아향이 강했다. 쿨피스맛 같은 느낌도 살짝 들었다. 산도는 적은 편이었고 살짝 짭짤한 미네랄리티함이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끝맛이 독특했는데 설명하기가 힘들다 ㅠㅠ 내 표현력의 한계... 상온에 오래두어서 미지근해지니 조금 끈적이며 무거워지는 느낌이라서 아이스버켓에 담아두었다. 오픈 2시간정도 뒤에 마시니 달달한 유제품향이 살짝 맴돌았고 맛은 여전히 복숭아맛이 났다. 


처음에는 파스타와 먹다가 중간 이후부터는 와인만 단독으로 먹었는데 (제니스쿠키는 사진용 ㅋㅋ) 와인이 가벼워서 음식을 곁들이지 않아도 마시기에 괜찮긴했지만 끝으로 갈 수록 짭짤한 느낌이 강해져서 갑각류와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골드브릿지와인 소믈리에님이 이 와인에 랍스타를 함께 곁들였을 때 정말 맛있게 드셨다는 이야기를 하셨던게 생각난다. 산미가 강하지 않아서 남편이 잘마실 수도 있겠다. 조만간 재구매해서 남편이랑 갑각류...(긴축재정중이니 크래미와?? 남편 보고있나요 ㅋㅋ)와 함께 마셔봐야겠다.  


Wine spectator Tasting Note

Has a rounded edge, with a light mix of peach and white cherry flavors. Modestly juicy finish. Grenache, Cinsault, Syrah, Mourvèdre, Rolle, Cabernet Sauvignon, Carignan and Tibouren. Drink now. 1,600 cases made.

–JM


​오랜만에 보는 고등학교친구들과 약속장소를 고민하다가 일산 벨라시타에 가보기로 했다.
우리 모임의 목적은 곗돈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에 상관없이 가고싶은 곳을 가기로!
찾다보니 제주 애월 맛집으로 유명한 크랩잭이 벨라시타에도 있다기에 가보기로 했다.
귀여운 꽃게 네온사인으로 꾸며놓은 크랩잭,
원래 좌석도 꽤 많은 것 같고, 일요일 점심에 방문했는데 자리는 여유로웠다.

​빨간체크무늬 테이블이 인상적이다.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뭔가 미국느낌...
중간쯤에 거울 두개가 붙어있는 곳에는 세면대 두개가 있어서 갑각류를 다 먹고나서 손씻기 편하다.

​크랩잭 메뉴판을 다 찍어왔다.
이건 크레이지해머 콤보 메뉴이다. 이름처럼 망치로 뿌셔서 먹을 수 있는 메뉴이고, 소스가 세가지 제공된다.

​이건 댄싱쉐이크 콤보인데 소스가 섞여져서 나와서 소스를 선택해야한다고 했다.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메뉴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저 크레이지해머, 댄싱쉐이크 콤보에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추가메뉴들,

우리는 위에 있는 크레이지해머 랍스터콤보에 랍스터홀을 하나 추가했다.



​사이드 메뉴들도 다양했다.
전 날 과음을 한 친구를 위해 국물 봉골레 파스타를 주문했다. 숙취에는 조개국물이지!

그치만 그 친구는 블랑 생맥주를 하나 주문했다. 해장술....
나와 다른 친구는 운전을 해야해서 정말 아쉽지만, 좋은 안주를 두고 탄산수를 마셨다.

​평일 런치메뉴도 구성이 괜찮은 것 같았다.

​주문하자마자 나온 도마와 망치, 크랩잭 마크가 귀엽다.

​그리고 우리가 쓸 도구들,
가위, 숟가락, 포크, 비닐장갑, 앞치마가 나온다.

​처음 서빙된 식전빵.
빵을 미니오븐에 구워서 주시는 것 같았다. 셋 다 아침을 안먹고와서 엄청 맛있게 먹었다.

​크레이지해머콤보에 나오는 소스들,
타르타르, 칠리, 초고추장??

​게를 발라먹는 도구도 있었다.

​국물 봉골레 파스타
와 이거 진짜 매콤하고 맛있었다. 나중에 봉골레만 먹으러 와도 될 것 같은 내 스타일의 매콤한 봉골레었다. 친구들도 맛있게 먹었다.

그 다음 나온 크레이지해머 랍스터콤보!!!
엄청난 비쥬얼이다. 테이블에 미리 큰 종이를 깔아놨기 때문에 그 위에 바로 세팅해주셨다.
옥수수, 브로콜리, 소세지, 새우, 딱새우, 홍합, 꽃게, 대게, 랍스터 이렇게 들어있다.

​직원이 랍스터와 대게를 먹기좋게 세팅해주셨다. 침 줄줄....

​대게다리 정말 좋다...

집게다리 쫄깃쫄깃 맛있다.

​랍스터 집게발 굳굳!!

정말 재밌는 컨셉으로 한상가득 해산물을 즐길 수 있어서 신기했던 크랩잭!
좀 비싼편이고, 항상 수산시장에서 대게와 랍스터를 먹었던 내 입맛에는 조금 아쉬웠지만,,
깔끔하게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너무 배불러서 벨라시타 구경했다.
벨라시타는 처음이었는데, 여기저기 예쁘게 꾸며놓아서 볼 것도 많고 좋았다.

​하트하트

주말에는 마켓도 열려서 여러가지 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갔던 날도 마켓이 열려있었다. ​미세먼지도 없고, 맑은 날이어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 참 좋았다.

​캠핑 기획전도 하는 것 같았다.

​폭스바겐 미니벤도 있었고, 귀여운 차들도 있었다.
다들 지나가면서 문 한번씩 열어보고 안을 들여다보고 ㅋㅋ 문은 안열린다...

​아이들도 엄청 많이 와서 화관만들기같은 여러 행사들에 참여하던데, 벨라시타 영수증만 있으면 그런 행사들에 참여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나중에 한번 더 벨라시타에 오기로 했다.

입구 쪽에서는 화원이 있어서 꽃도 구경하면서 살 수 있나보다.

크랩잭 옆에 핏제리아 카니발? 이런 이름의 피자집도 굉장히 세련되고 예쁘던데 한번 가봐야겠다.

우리 곗돈 주고 사먹은 후기 끝!

​모니누나네는 마켓컬리를 애용하는데, 나는 헬로네이처를 애용하는 편이다.
오픈 초기에 배송실수도 있었고 미흡한 점도 있었는데 피드백이 빠르고 굉장히 적극적이어서 믿고 사는 편이다.

이번에는 내가 먹을 낫또와 여러가지 식재료들을 사보았다.
아이스박스 두개가 배송되었는데 위에 작은 박스에는 냉동식품, 아래 큰 박스에는 냉장식품들이 들어있었다.

​먼저 작은 냉동박스!
아이스박스는 틈이 없는 것이 중요한데 틈을 메우기 위한 노력이 보이는 구성,

​초기에 아이스팩이 다 녹아서 냉동식품이 녹아서 온 적이 있었는데, 고객센터에 글을 남겼더니 대응을 잘 해주셨었는데, 이번 배송은 아이스팩이 정말 하나도 안녹아서 왔다. 신기방기...

​저번에 낫또 덮밥 포스팅할 때 올렸던 제주콩 생낫또!
일단 헬로네이쳐에 입점해있던 상품이라 구매해본 건데, 맛도 양도 괜찮은 것 같아서 이번에는 대량으로 구매해봤다.
12팩에 11,800원

​제주콩에 국산 종균이라 괜찮은 것 같음
아쉬운 것은 겨자소스가 없다는 건데, 내일 연겨자를 사서 같이 먹어봐야겠다.

​이건 냉장박스, 주문확인서가 있어서 내가 주문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주문한 것들,,,
전체적으로 신선한 것들이 와서 만족스러웠다.

​무농약 황금팽이버섯(2,300원)
이건 아직 안먹어봤는데 내일 볶아서 먹어볼 예정이다.

​이건 낫또랑 같이 온 토핑인 듯;;;

이건 부사(8,200원)
내일부터 남편이랑 양배추랑 사과를 갈아마시기로 해서, 맛있는 사과가 필요했기 때문에 사봤다.

​친환경 청양고추(2,200원)
이건 조금 단단하지 않은 것들도 좀 있어서 오자마자 오징어볶음에 다 넣어버렸다.
고추와 양배추는 친환경제품을 먹기로 했다.

​휴일에 보쌈을 해먹으려고 산 쌈배추(2,900원),
생각보다는 조금 작았지만, 노란 부분이 많아서 좋은 듯

​친환경 무 (1,700)
하나를 사려다가 1/2를 사보았다. 이건 보쌈 무김치를 만들어서 먹으려고 샀음!
오늘 완성했는데 조금 짠 것 같다 ㅜㅜ 레시피를 잘못 봤다... ㅜㅜ
무는 안맵고 아삭아삭 맛있다.

​요런 팩이 두개가 따로 왔는데,

​무항생제 앞다리 수육용(8,900원)
수육 해먹으려고 산 돼지고기,,, 헬로네이쳐에 태양미트 고기가 입점되어있는데 자주 사먹고있다. 고기 질이 괜찮은 것 같다.

​마린윌 냉장 갑오징어채(7,900원)
원래는 이걸로 파전을 해먹을까하고 샀는데, 오자마자 양배추, 양파, 콩나물 잔뜩 넣고 오징어볶음을 만들어먹었다.
싱싱해서 좋았는데 내가 조리를 오래해서 그런가 조금 질겼다.
다 손질되어서 오는 거라 요리하기 간편하고 좋았다.

이건 증정용으로 행사하고 있던 존쿡델리미트 터키브레스트,,
저지방 칠면조 햄이라 이거 넣고 샌드위치 해먹으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내일 운동하고 빵없이 파프리카에 싸먹어볼까한다.

이상으로 헬로네이쳐 쇼핑 개봉기 끝!

오늘 해먹어본 한그릇 요리

요즘 빠져있는 식재료 중 하나인 낫또와 팽이버섯을 써서 어떻게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어제 ​모니누나가 직접 담갔다고 준 열무물김치랑 같이 덮밥으로 비벼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은 어제도 낫또, 팽이버섯으로 덮밥을 만들어봤는데 둘 다 미끈거리는 식감이 있어서 별로였고,

보완점을 찾아서 오늘 다시 만들어 보았다! 


준비물 : 귀리밥 80g, 낫또 한봉지, 팽이버섯 한봉지, 열무김치 원하는 만큼, 계란 1개


나는 요즘 귀리밥을 먹는다. 아침에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먹는 게 포만감 유지에 좋기 때문에 귀리가 딱이다!

낫또도 워낙 유명한 다이어트 식품이고, 팽이버섯도 뱃살(내장지방) 빼는 데 좋다고 해서 요즘 즐겨먹고 있다.

열무도 워낙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인데, 모니누나가 열무김치를 만들 때 간을 거의 안해서 더 다이어트에 좋을 느낌! 


​다이어트에 귀리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귀리, 현미, 백미를 각각 1.5 : 1 : 0.5 비율로 밥을 지었다.

밥 반공기 정도를 아침으로 먹기 때문에 반을 덜어서 저울로 재어보니 80g 정도가 나왔다.


​이 낫또는 헬로네이처에서 구매해본 제품인데, 양이 꽤 많다.

그리고 종균 원산지가 국내산이라 좋다.

다음에 헬로네이처 개봉샷을 포스팅해봐야지.


동봉되어있는 ​다시마간장소스를 부은 후에,


​휘휘 저어서 실같은 끈을 만들어준다. 그러면 준비 끝!


​그 다음 팽이버섯을 후라이팬에 굽는데, 참기름 조금, 참치액 조금, 후추 조금을 같이 넣고 구웠다.

참치액이 없으면 소금을 조금 넣으면 된다. 

나는 요리할 때 워낙 참치액을 애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그냥 참치액으로 간을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 간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긴 하지만, 적당한 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금이나 참치액을 사용한다.

간장은 안씀!


​어제 실패의 원인은 팽이버섯을 살짝만 구운 것이었다.

낫또의 미끌거림과 팽이버섯의 미끌거림이 만나 아주 미끌거리는 느끼한 식감이 생겨서 별로였던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팽이버섯을 바짝 구워서 수분기를 쫙 뺐다.


그리고 계란은 필수는 아니지만,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넣었다.

낫또에 생노른자를 넣어 먹는 분들이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어제 반숙으로 먹어보니 낫또와는 안어울리는 느낌이어서 

오늘은 스크램블로 대체

완성샷이다. 준비한 재료들을 모아서 덮밥으로 만들었다.

이름도 참 긴.... 낫또열무팽이덮밥 ! 데코를 위해 열무김치에 있던 고추를 올려봤다.


실제 먹을 때에는 퀴노아와 참깨, 청양고추를 더 올려먹었다.​


반찬은 내가 직접 만든! 내 생에 첫 깍두기와 어머님이 주신 진미채...

아침으로 먹기에 참 든든하고, 맛있는 다이어트 음식인 것 같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어서 참 좋다.

한동안 아침으로 자주 먹을 것 같다.


그럼 이제 운동하러 가야지!





빠고 데 까라오베하스, 리베라 델 두에로 엘 아네혼 2009






이번에 포스팅할 와인은 스페인 리베라델두에로 지역의 Pago de carraovejas, Ribera del duero El anejon 2009 빈티지다. 이 와인은 지난 2월 바르셀로나 여행 때 Vila Viniteca 와인샵에서 추천받아 마신 와인이다. 오픈하자마자 마셨는데도 향과 목넘김이 정말 인상적이라 한국 올 때도 한 병 사와서 지난 스페인음식 파티때 마셨다.











이건 바르셀로나에서 마셨을때. Vila Viniteca는 와인샵과 식료품샵을 같이 운영하고있다. 와인샵에서 와인을 구매한 후 바로 옆 식료품가게에서 와인을 마실 수 있다. 와인은 와인샵 직원에게 추천받아서 샀고, 곁들이는 음식은 식료품샵에 상주하는 소믈리에에게 추천받아서 먹었다. 둘 다 정말 친절해서 또 가고싶었을정도. 와인이 마시고 싶어서겠쥬? ㅋㅋㅋ 소믈리에가 강력추천한 생햄플래터, 샤퀴테리다. 사진상의 순서로는 cecina(쎄씨나), Lomo(로모), salchichon(살치촌), coppa(꼬빠)다. 쎄씨나는 소고기로 만든 생햄이고 나머지는 다 돼지고기로 만든 것들이다. 나는 돼지고기로 만든 하몽보다는 소고기로 만든 쎄씨나를 선호하는 편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다. 빌라 비니떼까 식료품들이 퀄리티가 좋아서 더 맛있게 먹은 것 같다. 그리고 꼬빠는 처음 먹어봤는데 보기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처음에 비쥬얼을 보고 너무 기름기가 많아서 이걸 어떻게 먹나 당황했는데 기름기 부분이 고소해서 자꾸 집어먹게 됐다. 이 날 와인과 샤퀴테리의 마리아주가 정말 좋았다. 와인의 향이 더 돋보이는 느낌이었고 다양한 향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 날은 스페니쉬 파티한 날이다! 시댁식구들 초대해서 스페인요리에 스페인와인을 곁들인 날인데, 음식도 와인도 다 맛있다고 해주셔서 행복했던 날이다. 지난 마깐 포스팅에서 간략하게 요리 소개를 했었는데, 조만간 레시피도 포스팅해야겠다. 생소한 재료가 없고 방법도 간단한 편이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요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포스팅하지 않은 와인 Goru 와 El esquilon도 한 병씩 집에 있으니 한 번 더 마셔보고 테이스팅노트를 써봐야겠다!​









레이블도 예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Tinto Fino(Tempranillo) 93%, Cabernet sauvignon 6%, Merlot 1%로 블렌딩한 와인이다. 프랑스 오크통에서 12개월간 보관되었다고 한다. 이 와인은 신기하게 레이블에 간략한 테이스팅노트를 적어놓았다. 내가 느꼈던 향과 비슷해서 신기했다. 레이블에 적혀있는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 


색상: 자줏빛 붉은색, 테두리도 같은 색. 향: 복잡하고 응축된 향; 붉은 과일향, 유제품향, 토스트와 향신료향. 맛:힘있고 우아한 맛. 구조와 균형이 좋다. 



보통 리베라델두에로 와인이 리오하 와인보다는 산도가 높다고 알려져있는데 나는 빠고데까라오베하스에서는 산미를 잘 느끼지 못했다. 뗌쁘라니요 93%로 만든 와인답게 진한 검붉은색 색상에 투명도는 거의 없는 게 인상적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오픈 직 후 바로 마셨는데 이 날은 오픈 한 시간 정도 후에 시음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마실 때는 유제품향이 가장 크게 느껴졌는데, 이번에 마실 때는 유제품향이 강하진 않았으나 꼬리꼬리한 치즈향이 느껴졌고 1시간정도 지나니 베리류향이 강하게 올라왔다. 알콜향은 전혀 나지 않았고 오크향도 강하지는 않았다. 바르셀로나에서 마셨을 때는 목넘김이 크리미하고 걸쭉(걸쭉보다는 조금 더 약한 느낌?)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마실 때는 비교적 가볍게 느껴졌다. 향과 바디감이 굉장히 탄탄한 느낌이라 전체적으로 잘만들어진 와인이라고 느꼈다. 바르셀로나에서 느낀 맛과 이번 시음 때 느낀 맛이 달라서 조금 당황스러웠으나 역시 와인은 함께 하는 음식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구나 라고 느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또 마셔보고싶은데 수입사가 없어서 ㅠㅠ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





마켓컬리 구매 개봉기4








헬스를 다시 시작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식단을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마켓컬리에서 꾸준히 먹을 것들을 구매했다. 얼마 전 마켓컬리 3주년 이벤트로 33%쿠폰을 줘서 엄청 좋아했는데.... 할인 금액이 만원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ㅜㅜ 3만원 이하로 살 경우에만 이득이다. 워낙 적립금도 짜고 할인폭도 크진 않아서 33% 할인이라고 물개박수치며 장바구니에 제품을 담았는데 그 허무함이란 ㅜㅜ 그래도 샛별배송이라는 장점이 커서 자꾸 구매하게 되는 것 같다. 한참 고민하다가 필요한 제품들만 다시 골라서 구매를 했다.






GAP 대추 방울토마토와 미국산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2+1 이벤트 중이라 2개 가격으로 총 3개를 받았다. 셋 다 단단하고 신선한 것들로 배송이 와서 지금은 후숙중이다. 얼른 아보카도 먹고싶다. 대추방울토마토는 볶아서도 먹고 그냥도 먹어봤는데, 볶아서 먹으면 토마토 특유의 단맛이 강해지고 그냥 먹어도 단단해서 식감이 아주 좋았다.








[강산농원] 야채수 티백, 꼬마루팡 보리차와 [ITAL LEMON] 피오디 레몬즙 (캡슐)

인스타 셀럽인 써니가 판매하는 아차가 붓기제거에 좋다고 해서 한번 구매해봤는데 붓기제거는 모르겠지만 구수한 맛이 좋았다. 그래서 또 구매하려고 보니 공동구매하는 날에만 차를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컬리에서 발견한 야채수. 향과 맛이 굉장히 비슷하다. 그래서 요즘 나의 최애템이 되었다. 한 봉지 다 마시고 재구매하는 거다. 지금 강산농원 티백차 7종을 사면 꼬마루팡 보리차를 준다. 남편이 몸에 열이 많은 편인데 올 여름 이 보리차로 열 좀 식혀줘야겠다. 레몬즙은 캡슐형태로 들어있어 신선함이 유지될 것 같아서 구매했다. 각 캡슐당 8ml가 들어있고, 레몬쥬스 외에도 정제수, 구연산, 메타중아황산칼륨(산화방지제) 가 들어있으니 이산화황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가공식품을 피하시는 분들은 생레몬을 구입하시는 편이 좋겠다. 나는 아침에 마실 그린스무디에 가끔 넣으려고 구입했다. 내일모레 마셔보고 후기를 올려야겠다.








냉동 믹스베리(500g) 과 [맛꾼푸드] 아이스 엿구마

지난 봄에 딸기 얼려놓은게 다 떨어져서 냉동 믹스베리를 샀다. 스무디에 냉동 베리종류는 언제나 성공적이니까. 그린스무디에 얼린 베리류, 얼린 아보카도를 넣으면 질감이 크리미해지면서 마시기 정말 편해진다. 칼로리를 신경쓰시는 분이라면 더더욱 베리종류를 추천한다! 아이스 엿구마는 재구매하는 것. 간편하게 하나씩 꺼내먹을 수 있어서 좋다. 아이들 간식, 혹은 다이어터들의 탄수화물 보충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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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불냉면 매운양념장을 인터넷으로 추가 주문하면서 배송비 무료 맞추려고 육수도 추가로 주문했다.
그러던 차에 강원도 도토리로 직접 쑨 도토리묵을 선물받아서 급 도토리 묵사발이 생각났다.
김치 송송 썰어서 살얼음 동동 뜬 육수랑 함께 떠먹는 도토리묵🤗


새로 주문해서 받은 송주불냉면 육수
인터넷으로 사려면 네이버 쇼핑의 송주불냉면 공식몰에서 사면 되고, 냉면 육수는 800원이다.
사람들 평을 보면 다시다물 같다는데, 그런 맛이 좀 나는 것 같긴 하다. 나는 워낙 조미료에 대해서 관대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

어릴 때 엄마가 집에서 직접 냉면을 만들어주시곤 했는데, 딱 그 엄마의 맛이 생각나는 육수다. 다시다맛 ㅋㅋ


묵사발 재료 : 

도토리묵, 오이, 김가루, 김치, 냉면 육수, 참깨 간 것


도토리묵은 길게 채썰 듯 썰었다.

탱글탱글 맛있었다. 근데 길게 써는 것 보다는 좀 더 짧게 써는 게 숟가락으로 떠먹기 편할 것 같다.


오이는 총총 채를 썰고


묵, 오이, 김치만 썰면 준비 끝이다.
좀 귀찮아서 김치는 그냥 가위로 송송 잘랐다.


잘라놓은 도토리묵에 살얼음 가득 육수를 붓고


그 위에 오이, 김치, 김가루, 깨를 위에 뿌리고


잘 섞어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육수에 이미 간이 되어있어서,
따로 양념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 묵사발을 먹을 수 있다.

진짜 시원하고, 맛있는 묵사발을 5분 안에 간단히 만들 수 있었다.
더운 여름에 입맛 없을 때, 만사가 귀찮을 때 만들어 먹기 딱일 것 같다.

반 쯤 먹다가 매운 양념장을 넣어봤는데
난 매운 걸 좋아하긴 하지만, 안 넣은 게 더 맛있었다.

이번 여름에 정말 자주 해먹을 것 같은 느낌!💕

송주불냉면 육수 응용 요리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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