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구매 개봉기6





완죠니!!!!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다.. 이번에 포스팅할 마켓컬리 후기는... 남편 친구들 집들이용으로 구입한 식재료들이었으니 ㅋㅋㅋ 이 날은 내가 아침에 없었던 터라 박스샷은 없다. 남편이 종류별로 잘 정리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앞으로 몇 번 더 그런 개봉기가 나올 예정이다. 오늘은 집들이용 요리할 재료들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집들이때 나는 양장피, 수육과 보쌈무김치, 된장찌개, 훈제오리무침을 했다. 다 무난하게 괜찮았던 것 같다. 다들 맛있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음식 사진은 한 장밖에 못찍어서 아쉽다. ㅜㅜ





​무농약 양파 1Kg

무농약, 유기농이라 믿고 산다. 아쉬운 점은 양파 한겹, 한겹의 두께가 얇아서 씹는 맛이 부족하다. 1kg에 중~대 사이즈 양파 다섯개가 들어있었다. 상태가 다 좋았다.






​[후이펑] 닭표 스리라차 소스/  [슈퍼너츠] 무첨가 땅콩버터 스무스

스리라차야 워낙 유명한 핫소스라 다들 알고계실 것 같다. 매콤한 소스임에도 칼로리가 0 이어서 다이어터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소스이다. 내 기준 그렇게 맵진 않지만 각종 단백질류에 찍어먹기에 아주 좋다. 슈퍼너츠 무첨가 땅콩버터는 정말 볶은 땅콩 100%로 만들어진 착한 아이다. 달달한 땅콩버터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단호하게 패스하시길. 정말 고소한 맛에 땅콩버터 질감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뻑뻑하고 고소하고 맛있고 난리난다. 단 거 싫어하는 나랑 남편입맛에 딱. 양파베이글 구워서 발라먹어봤는데 독특하고 맛있었다. 양장피 소스를 만들기 위해서 구입했다.






​[다노샵] 닭가슴살칩 오리지날/  유기농 고구마(달수)

다이어터인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던 간식. 닭가슴살 육포를 워낙 맛있게 먹은지라 구입해봤는데, 생각보다 식감이 낯설어서 다시 구매할 것 같지는 않다. 단백질을 보충한다 생각하면 칼로리도 낮고, 섭취방법도 간단하니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나의 최애템!!! 재구매율 200%인 달수 고구마다. 남편도 마켓컬리 고구마 정말 맛있다며 잘먹는다. 찜기에 쪄먹어도,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어도 다 맛있다. 물론 굽는게 훨씬 달아지긴 한다.






​GAP 대추 방울토마토/  [백년백계] 닭 가슴살/  무농약 브로콜리

알찬도시락 단골손님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채소가 토마토와 브로콜리라서 정말 다행이다. 지난 번 대추방울토마토 씨알이 너무 작고 껍질이 두꺼웠어서, 다시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구매했는데 이번 것은 괜찮았다. 간단하게 섭취하기 제일 좋은 방울토마토. 그 중에도 대추 방울토마토는 팡팡 터지는 식감이 정말 매력적이다. 물론 내 1순위는 대저 짭짤이 토마토♥ 백년백계 닭가슴살도 튼실하니 괜찮았다. 우유에 담갔다가 오븐에 구워먹으면 부드럽고 좋음! 브로콜리는 데치거나 쪄먹는것보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는게 식감이 살아나서 좋다. (개취) 브로콜리에 농약을 많이 치는 편이래서 웬만하면 무농약을 먹으려고 노력중이다. 마트나 시장에서 파는 브로콜리보다 비싸지만 마켓컬리에서 구입하는게 안심된다.






​[무농약 버섯9종] 팽이버섯 150g/  친환경 깐마늘/  [무농약 고추] 청양고추 100g/  [Kurly] 동해물, 우리콩두부 380g

된장찌개를 책임질 아이들! 팽이버섯이 내장지방을 빼는데 좋대서 자주 먹으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그래도 버섯중에 제일 저렴해서 좋다 ㅋㅋ 항상 구매하는 마켓컬리 깐마늘과 청양고추다. 깐마늘 씨알이 작긴하지만 아리지 않아서 생으로 먹어도 괜찮은 편이다. 청양고추도 무난무난. 두부는 무조건 국산콩으로 구매한다. 처음 구매해본 두부인데 무난했다. 개인적으로 풀무원 느리게 만든 두부와 진양콩두부 스타일이 좋다. (두 두부는 너무 다른 스타일인데?)






​[자연누리] 훈제 오리/  [라라스팜] 황토가마에 구운 저염 닭가슴살 두부

자연누리 훈제오리는 화학첨가물이 없어서인지 시중에 나와있는 대중적인 훈제오리와는 색부터 달랐다. 훈제향도 조금 달랐다. 400g 포장이 맘에 든다. 남편과 둘이 먹으면 딱일 것 같다. 600g짜리는 애매하게 남는다. 다른 훈제오리들보다 비싸지만 특별한 날이라면 재구매할듯. 라라스팜 닭가슴살 구운 두부는 저염과 일반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같이 먹어봐야 비교가 될 것 같다. 다른 두부와는 다르게 탄수화물이 거의 안들어있어서 다이어터들에게 아주아주 좋을듯!! 단백질도 많이 들어있다. 재구매율 500% ㅋㅋㅋㅋ






​무농약 숙주나물/  무농약 대파/  친환경 오이

싱싱했다. 이상하게 마트에서는 무농약, 친환경 비싸서 잘 안고르게 되는데 마켓컬리에서는 턱턱 잘산다. ㅋㅋㅋ






[기담은] 껍질벗긴 손질 오징어

양장피용으로 구입한 오징어다. 내장이랑 껍질 손질하는거 무서워서 (귀찮아서) 사봤는데, 120% 만족! 냉동제품인데 원래 오징어 자체가 두껍지 않다보니 해동도 금방되고 편리하다. 한마리는 양장피에, 한마리는 부추전에 넣어먹었는데 냄새도 안나고 쫄깃하고 좋았다. 또 오징어 요리할 일이 생기면 구입할거다. 이번 구매 제품 중 가장 맘에 드는 제품. 물론 가격이 착하진 않다. 하지만 싱싱+편리함을 원한다면 구입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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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리코 맛집인데다가 와인콜키지가 무료인 곳이라, 모니누나랑 자주 방문했던 '소설옥', 게다가 우리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소라, 골뱅이를 곁들여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했던 곳이다. 

모니누나와 지인과 함께 셋이 해방촌을 돌아다니다가 가고싶은 곳은 오픈을 안했거나,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급 택시를 타고 소설옥으로 향했다. 와인은 준비하지 못해서 콜키지를 하진 못했다. 예전에 왔을 때에는 1인 1병 콜키지 무료였는데, 이제는 테이블당 1병씩만 무료로 바뀐 것 같았다. 출장갔다가 일찍 끝나서 대낮같은 저녁에 모니누나랑 샴페인, 피노누아 한병씩 가져와서 먹었었는데, 벌써 작년,,,,  

​소금, 와사비, 트러플소금, 갈치속젓이 기본 양념으로 나온다.


​대장부(6천원)와 라임,토닉워터(5천원)을 시켜보았다. 대장부는 우리가 흔히 마시는 처음처럼과 참이슬같은 희석식 소주가 아니고, 증류식 소주인데 맛이 굉장히 특이하다. 소주와 청주 사이의 맛? 요즘 많이 보여서 시켜보았는데, 도수가 좀 더 높아서 그런지 좀 취하는 것 같아서 다음부턴 다른 소주를 마셨던 것 같다. 술에 곁들일 수 있는 라임을 팔아서 좋았다. 나중에는 토닉워터 말고 라임만 추가해서 먹었다.


​우리가 주문한 이베리코 모듬(4만5천원) 셋이 먹기에 충분한 양인 것 같다. 모듬고기와 함께 모듬야채도 제공된다. 모듬고기는 꽃목살, 갈비살, 업진살, 본 삼겹살 이렇게 네 종류가 나오고, 고기가 두툼하고 신선한 것 같아서 기대됐다! 직원분께서 갈비살과 업진살부터 먹으라고 이야기해주셨고, 가끔씩 와서 구워주고 가셨다.


​다시 가서 먹고싶은 ㅜㅜ 진짜 이베리코는 너무 맛있다. 모니누나가 스페인에서 지낼 때, 이베리코에 대해서 이야기해줬었는데 '걸어다니는 올리브나무'라고 이야기했던 게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있다. 그만큼 좋은 지방이 많이 있는 돼지라고 했는데, 도토리만 먹고 자란다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올리브 많이 먹어야징

 

​갈비살이랑 업진살을 거의 다 먹었나보다. 내가 좋아하는 버섯이 많아서 참 좋았다. 


​소설옥이 좋은 이유 중 하나! 골뱅이와 소라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인데, 남해안 소라와 동해안 골뱅이 중 고민고민하다가 직원분께 오늘 뭐가 좋은지 추천을 받으려고 여쭤봤는데 다 맛있다고.... ㅎㅎ 

그래서 우리는 참소라찜을 시켰다. 참소라와 백골뱅이 둘 다 돌미나리무침과 깻잎알쌈과 함께 제공되고 가격은 3만3천원으로 동일하다.

저 알쌈에 소라와 돌미나리무침을 함께 싸서 먹으면 진짜 굳굳이다! 그래서 소설옥에는 고기와 함께 마실 레드와인과, 해산물과 함께 마실 화이트와인 또는 샴페인이 필수다.


​​이베리코와 소라찜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잔뜩 올라가있어서 만족스럽고 행복하고 ㅜㅜ


​잘 구워진 목살과 본삼겹살,, 삼겹살은 지방이 쫀득쫀득하고 고소하니 참 맛있었고, 목살은 담백하고 씹히는 맛이 좋았다. 다음에는 와인을 한병씩 가지고 다시 오기로 했다.


소설옥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길 31

전화번호: 02-797-6506

영업시간: 평일 17:00 - 01:00/ 토·일 15:00 - 01:00 마지막 주문은 마감 1시간전


만족스럽게 1차를 마치고, 이태원쪽으로 슬슬 걸어갔다. 2차로 어디를 갈지 물색하는데, 이른 시간에 만났기 때문에 우리가 2차를 갈 시간은 다른 사람들이 1차를 시작하는 시간이라 어디든 다 만석이었다. 주위를 둘러보다가 새로 오픈한 것 같은 '죽도시장'이라는 깔끔한 술집이 눈에 띠었다. 특히 골뱅이탕이 딱 보여서! 여기로 들어갔다. 아주 오래전부터 골뱅이탕을 먹어보고싶었는데, 한번도 먹지를 못해서 기대됐다!  

​죽도시장 메뉴판! 우리는 통골뱅이탕을 시키고, 단품추가메뉴로 육회를 추가했다. 역시 2차 배는 따로 있나보다??


​기본으로 나오는 두부김치, 이것도 간단히 술안주하기 참 좋은 것 같다. 


​드디어 나온 통골뱅이탕! 통골뱅이와 함께 어묵, 홍합이 듬뿍 들어가있다. 처음에는 골뱅이보다 홍합과 어묵이 많은 것 같아서 조금 실망했지만 먹다보니 양도 꽤 많았고, 국물도 시원해서 마음에 들었다. 국물이 들어가니 소주도 한잔씩 더 하고,,,,, 


육회는 고추장베이스 육회였는데, 맛있어서 셋이서 함께 흡입했다. 단품추가메뉴 치고는 맛도 양도 괜찮았다. 


죽도시장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19길 14

전화번호: 02-792-1673

영업시간: 매일 18:00~01:00 일요일 휴무  


2차를 마치고, 바로 앞에 있던 젤라띠젤라띠에서 이천쌀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고, 더로드바로 향했다. 어쩌다보니 이태원에 갈때마다 2,3차로 가게 되는 로드바,,, 공간도 넓고 좌석도 넓은데, 인테리어도 예쁘고 술도 맛있어서 자주 가게 된다. 그리고 웰컴주로 스파클링와인도 줘서 참 좋다. 겨울에는 따뜻한 차를 줬었다. ​맨 처음에 왔을 때에는 파스타와 간단한 요리를 먹었었는데, 가격도 저렴한데 맛있게 잘 먹었다. 참 마음에 드는 곳!

​나는 코스모폴리탄! 쥬언니는 모히또, 모니누나는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


​한잔씩 시킬때마다 간단히 핑거푸드도 준다. 외국같고 참 좋다 ㅋㅋ


​셋이서 신나게 취해서, 사진찍고 셀카찍고 재밌게 놀다 헤어졌다. 

녹사평에서 시작해서 이태원으로 마무리했던 지~~~~난 토요일, 참 재밌게 잘 놀았다!


로드(Bar)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7가길 40

전화번호: 010-9696-7951

영업시간: 평일 18:00 - 03:00 주말 18:00 - 05:00 연중무휴



마켓컬리 구매 개봉기5 (feat. 다이어트)










마켓컬리 개봉기 포스팅하지 않은 게 2개나 더 있지만.. 디카 사진을 옮기지 않은 관계로 비교적 최근 개봉기를 포스팅한다. 이 날 디카를 차에 두고 오는 바람에 아이폰X로 사진을 찍었다. 화질이 별로라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다음 포스팅부터는 디카로 찍은 선명한 사진으로 올릴거에요!



[무농약 버섯 9종] 팽이버섯 150g, 느타리버섯 200g

친환경 잎채소 케일


버섯류 특히 팽이버섯이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있다고해서 얼마전부터 애용하고 있다. 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에 살짝 익혀주면 먹기 편해서 좋다. 개인적으로 닭가슴살 정말 안좋아해서 닭가슴살이나 단백질류 볶을 때 같이 볶아서 먹고있다. 간은 되도록이면 안하려고하지만 평생 저염으로 먹지는 못할 것 같아서 간장이나 소금정도는 넣고 요리한다. 액상과장은 절대 노놉!! 가끔 단 맛이 그리울때는 꿀을 아주 소량 넣는다. 그거나 그거나 거기서 거기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꿀은 몸에 좋은 미네랄을 많이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케일은 생으로 섭취하기 위해서 구입했다. 삘받을 때 스무디로 만들어 먹기에도 좋다. 니모레시피에 케캐스무디라고 케일, 캐슈넛밀크, 나또 등을 넣고 만드는 그린스무디가 있는데, 요즘 못해먹고 있다. 당분간 갈아먹는 건 자제해보려고 노력중이라서 말이다. 낫또는 마켓컬리 안동낫또를 애용했었는데 포장된 양이 많아서 풀무원 낫또로 갈아탔다. 그래도 내 입맛에는 안동낫또가 더 맛있다.






[상하농원] 순백색 동물복지 유정란 10구

운동을 시작하다보니 그래도 전보다는 단백질을 잘 섭취해줘야할 것 같아서 구운 계란을 자주 해먹고 있다. 전기밥솥으로 두 번 취사하면 아주 맛있는 구운 계란이 나온다. 이거는 조만간 새로운 달걀을 사게되면 포스팅해야겠다. 다른 달걀들에 비하면 가격대가 꽤 세지만 동물복지 달걀을 먹으려고 노력중이다. 동물에게도 좋고 나에게도 좋고. 껍질이 흰색이라 뭔가 더 깨끗한 느낌;; 노른자가 아주 탱탱하다. 





 


[일드프랑스] 미니 브리

예전에 징수가 준 미니치즈가 정말 맛있던 기억에 구입한 브리치즈. 참고로 징수가 줬던 건 코스트코에서 산 꾸르드리옹 까망베르 치즈였다. 브리치즈는 까망베르치즈에 비해 숙성기간이 짧아서 치즈 특유의 발효향 (A.K.A. 꼬리꼬리향)이 강하지 않은 편이다. 개인적인 취향은 까망베르지만 샴페인과 함께 먹기 위해서 구입했다. 브리치즈와 까망베르치즈는 냉장보관을 해야하지만 먹을 때는 잠시 상온에 두어야 치즈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보통 저렇게 십자로 칼집을 내서 전자렌지나 발뮤다 미니 오븐에 살짝 구워먹는다. 그리고 그 위에 꿀과 견과류 토핑을 올리면 정말 꿀맛... 브리치즈는 치즈 입문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치즈같다. 크기도 작고 하나씩 개별포장 되어있어 간편하게 휴대하기 편할 것 같다. 피크닉이나 캠핑갈 때 와인 안주로 추천!







내가 요즘 도시락으로 먹는 것들. 알찬도시락이라고 불리는 도시락이다. 단백질으로는 닭가슴살과 삶은달걀, 탄수화물은 바나나와 고구마, 야채에는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 마지막으로 견과류가 들어간다. 영양소가 아주 알차게 꽉꽉 들어가있는 느낌이다. 일주일 정도 하루에 한 끼를 알찬 도시락으로 먹고 1키로가 빠졌다. 생리가 끝나서 그런건지 정말 체지방이 빠진건지는 알 수 없다.;; 저 중에 첫 번째, 두 번째 사진에 있는 것들 중에 견과류 빼고 다 마켓컬리 제품이다. 달수 고구마는 정말 최고 ㅠㅠ 세 번째도 마찬가지다. 다른 게 있다면 고구마는 엿고구마고 닭가슴살은 better me 제품이라는 거다. 둘 다 간편하게 먹기에는 정말 좋고 맛도 있지만, 당분간 기력이 허락하는 한 가공식품 보다는 직접 요리해먹기로 해서 생고구마와 생닭가슴살을 구매하고있다. 굳이 장을 보러 마트에 가지 않아도 새벽에 배송해주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한다고 하니 마켓컬리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 것 같다.





 




어느 날 먹었던 점심, 색감이 예뻐서 한 컷 찍어봤다.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들여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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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끄송 뀌베 넘버 741 엑스트라 브륏 NV​




오늘은 시댁가족들과 함께 한 속초여행때 마셨던 자끄송 741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바로 전에 포스팅했던 자끄송 740과 기본적인 생산원리는 같지만 2012년 수확한 포도로 만든 뀌베가 베이스인 반면 자끄송 741은 2013년 빈티지 뀌베가 기본 베이스라는 점이 다르다. 실제로 마셔보니 740과는 맛과 향도 다르다고 느꼈다. 2013년 빈티지가 2012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아서일까? 자끄송의 넘버링 샴페인은 논빈티지이지만 각 넘버링마다 고유의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이것이 자끄송만의 매력일 것이다. 마치 빈티지 샴페인을 마시는 느낌.





뀌베 넘버 741은 2013년에 Ay, Dizy, Hautvillers, Avize 및 Oiry 지역에서 수확한 빈티지 뀌베로 만들었다. 2013년의 겨울은 매우 추웠고 눈이 내렸으며 봄과 초여름에는 여전히 춥고 매우 습기가 많아서 포도나무의 개화가 늦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병충해와 밀러앤디지(포도의 결실 불량)를 야기시켰다. 그러나 8월과 9월은 더 따뜻하고 건조해졌으며 늦었지만 훌륭한 수확을 할 수 있었다. Ay와 Dizy의 Pinot Noir와 Avize의 Chardonnays는 특히 성공적이었다. 212,788 병(750ml), 8,806 개의 매그넘(1.5L) 및 302 개의 제로보(3L)가 생산되었다.


워낙 740을 맛있게 먹어서인지 741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이 날은 저녁식사 후에 간단한 주전부리와 함께 샴페인을 마셨다. 740에 비하면 조금 어리다는 느낌이 있었다. 색은 옅은 황금빛 빛깔이었고 굉장히 기포가 강했다. 이스트향이 풍부하고 산미가 강한 편. 개인적으로 신맛과 기포에 강해서 목넘김도 가볍고 괜찮았다. 740에 비하면 뒷맛이 묵직하지 않고 많이 가벼웠다. 즐겁고 맛있게 마셨지만 살짝 아쉬운 샴페인이었다. 



자끄송 뀌베 넘버 740 엑스트라 브륏 NV​




얼마 전부터 징수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더이상은 안될 것 같아서 2년 전 처럼 식이와 근력, 유산소를 병행하려고 한다. 오랜만에 인바디를 재보니 2년 전이랑 체지방량 차이가 어마어마해서 자극받았다... 징수랑 10만원 내기도 했으니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하지만 나의 다이어트를 방해하는건 뭐다? 부쩍 더워진 날씨에 자꾸만 땡기는 샴페인과 화이트와인.... 그래서 다이어트 기간 동안 그동안 마셨던 샴페인과 화이트와인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오늘 포스팅할 와인은 자끄송 740 넌빈티지 샴페인이다. 신세계 본점에서 주혜림매니저님 추천으로 구입해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마셔본 샴페인일 것 같다. (그래봤자 4병? 5병?) 샴페인을 보자마자 레이블에 반하고, 매년 새로운 이름을 가진 넌빈티지 샴페인을 생산한다는 자끄송의 독특한 방식이 궁금해서 구입해봤는데 맛도 굉장히 내 스타일이었다. 자끄송도 몰리두커를 수입하는 CSR 수입사에서 수입하고 있다. 판매가가 사악하긴하지만 특가 뜰 때마다 사려고 노력 중이다. 샴페인 적금을 들어야겠다.


자끄송은 유명하거나 큰 샴페인하우스는 아니지만 자기들만의 고유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자끄송만의 고유한 특징으로는 매년 순차적으로 매긴 넘버링을 뀌베명으로 하여 메인 블렌딩이 되는 빈티지 연도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이다. 쟈끄송이 처음으로 숫자를 매겨 생산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것은 1898년이다. 내가 마신 740은 1897년으로부터 740번째 생산되는 뀌베라는 뜻이며, 728을 시작으로 741까지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다. 각 넘버링마다 블렌딩과 포도의 개성이 각기 다르다고 한다. 나는 740과 741을 마셔봤는데 둘의 풍미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난 5월에 마신 자끄송 741도 바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마포 락희옥에서 마셨다. 지난 돔페리뇽과 같은 날이다. 자끄송의 레이블은 정말 사랑스럽다. ㅋㅋㅋ 성게알, 거북손, 육회 등을 곁들였다.


740은 샹파뉴지역에서 최근 가장 컨디션이 좋다고 알려진 2012 빈티지 뀌베를 베이스로 총 80%를 사용하며 Ay, Dizy, Hautviller, Avize, and Oiry에서 수확한 포도로 생산된다. Chardonnay 57%, Pinot Meunier 22%, Pinot Noir 21% 로 블렌딩되었다. 이 날 첫 잔을 마셨을 때는 산도가 튄다는 느낌이 들었다. 같이 마신 일행은 잘 모르겠다고 했고 두 번째 잔부터는 괜찮았다. 내가 자끄송을 좋아하는 이유는 전체적으로 향이 풍부해서다. 이 날은 과실향 특히 시트러스향이 인상적이었다. 끝에 솔솔 올라오는 꿀향과 이스트향도 굉장히 좋았다. 


예전에 따흘랑과 자끄송을 같이 마셨던 날에는 자끄송이 상대적으로 과실향이 부족하고 이스트향이 강한 느낌이었는데, 돔페리뇽과 비교하며 마시니 과실향이 지배적이라고 느꼈다. 와인도 비교하면서 마시면 상대적인 느낌이 있나보다.  

정말 오랜만에 강남역에서 지인들을 만나기로 했다. 나는 9호선 급행을 타고 강남쪽에 나갈거라, 신논현쪽이 좋았지만 일행들의 의견에 따라 강남역 쪽에서 만나기로 하고, 장소를 물색했다. 금요일 저녁에 만날거라, 어디든지 붐빌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지티타워가 생각났다. 지티타워에는 음식점이 꽤 많기 때문에 이쪽으로 가면 조금 한산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음식점들 중에서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더플라잉팬레드'를 발견했다. 그리고 탁월한 선택을 했던 것 같은게, 웨이팅이 없어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다. 

더플라잉팬레드는 브런치로 유명한 곳이지만, 저녁에도 식사 메뉴를 판매하고 있고, 파스타 맛도 꽤 좋다는 평을 보고 여기에 가보기로 했다. 더플라잉팬은 가로수길에 있었을 때 가서 팬케이크를 먹어본 것 같은데, 현재에는 더플라잉팬 레드, 블루, 화이트 등등 색별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다들 퇴근하고 오느라 좀 늦어서 먼저 가서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정독했다. 자리 사진을 못찍었는데, 이 곳이 좋은게 동그란 테이블 주위에 소파가 동그란 모양으로 둘러져있어서, 모두다 편하게 소파 자리에 앉을 수 있다. 특히 우리는 세명이어서 서로 편하게 앉아 쳐다보면서 수다를 떨 수 있었다. 여러가지 요소들 덕분에 여자들이 참 좋아할 만한 장소인 것 같다. 

​더플라잉팬레드 메뉴판! 브런치 메뉴, 런치 파스타 메뉴, 디너메뉴, 올데이 메뉴, 이렇게 나뉘어져있어서 처음에는 보기 불편했는데, 우리는 저녁에 방문했기 때문에 디너와 올데이 메뉴만 유심히 살펴보았다.

다 너무너무 먹고싶었지만, 일단은 세가지 메뉴만 골라보기로 했다. 이 모임에 참석하진 못했지만 단톡방에 있던 지인이 팬케익 중 '마이페어레이디'가 맛있다며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었다. 그리고 연어, 아보카도샐러드도 추천! 참석은 안하고 우리 메뉴 골라주는 상황 ㅋㅋ  

​여기는 엑스트라 메뉴와 드링크세트가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엑스트라메뉴는 1인 1식을 주문해야 추가할 수 있고, 드링크세트는 주중에만 시킬 수 있는데 다른 음료 메뉴들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마실 수 있다. 혼자 20분 정도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먼저 레드와인을 글라스로 주문했다. 파스타 종류가 다 맛있을 것 같아서 혼자 고민에 빠졌다. 

결국 마이페어레이디, 연어아보카도샐러드, 버섯매콤크림파스타 이렇게 세가지를 주문했다. 그러나ㅜㅜ 이날 팬케익 재료가 다 소진되어서 마이페어레이디 주문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아쉽지만 디너메뉴 중 에그베네딕트버거와 프렌치프라이로 바꿔서 주문했다.

​앉아있다보니 사람들이 꽉 찼다. 혼자 와인 홀짝홀짝 거리면서 지인들을 기다렸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들 모두 여자분들이어서 내 지인들인줄 알고 계속 깜짝깜짞 놀라다가 결국 다들 모였다. 급 배가 너무 고파졌다.


​처음으로 나온 아보카도연어샐러드! 샐러드 접시 크기가 커서 놀랐다. 아보카도도 연어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다. 드레싱도 너무 적지도, 너무 과하지도 않아서 딱 좋았다. 무엇보다 야채를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요즘들어 어디 나가면 항상 샐러드는 꼭 주문한다. 건강생각...


​다음으로 나온 매콤버섯크림파스타! 이거이거!!! 정말 맛있다. 일행 모두 다 이게 제일 맛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리가토니 파스타면으로 만든 것인데, 정말 잘 삶아져서 식감이 너무 좋았고, 매콤하고 부드럽고 느끼한 크림과 버섯이 정말 잘 어울렸다! 이거 보니 다시 먹고싶다. 버섯은 양송이버섯과 새송이버섯이었고, 버섯도 식감이 정말 좋았음!! 메뉴판을 보니 브런치 시간대에도, 저녁 시간대에도 주문할 수 있으니 곧 또 방문해서 이 파스타를 먹어야겠다.


이건 에그베네딕트버거와 프렌치프라이, 버거번위에 에그베네딕트가 올려져있다. 수다떠느라 다들 집어먹기 쉬운 프렌치프라이만 먹다가, 누군가가 썰자마자 다들 맛있게 잘 먹었다. 시금치와 수란과 소스가 잘 어울렸다. 양파구운 것도 올라가있는데, 에그베네딕트에 버거라는 신기한 조합이 꽤 잘 어울렸다. 

더플라잉팬레드는 브런치로 유명하지만, 저녁 식사도 참 괜찮은 것 같다. 백명란파스타도 유명하던데,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해보고싶다. 



더플라잉팬레드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411 지티타워 지하1층

전화번호: 02-590-2488

영업시간: 평일 10:30 - 22:00/ 토요일 10:00 - 22:00/ 일요일 10: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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