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덥고 또 덥고
땀나고땀나고 또 땀나서
옷을 갈아입었다 






1일 3땡모반 해야하니까
마사지 받으러 반싸바이 가기 전에
하나 나눠먹기




진짜 달고 시원하다
엄지 척 bbb







이 의미없는 사진들은 뭘까여
카오산로드 옆 람부뜨리로드부터
반싸바이까지 걸어가는 길 ㅋㅋ
구글맵 애용자 정수를 믿고 걸어가는데..
뭔가 이상하쟈나 ㅋㅋ
무슨 우리나라 정자같은데 지나가고 무서웠다
그래도 반싸바이 무사히 도착해서
마사지 잘받았다
반싸바이에서는 핸드폰으로 사진 남겼는데
어디갔니..??







반싸바이 마사지 괜찮았당
나는 만족!!
카오산로드로 돌아가는 길에 시장발견
코코넛워터 좋아하는 우리가 지나칠 수 없지
니맛도 내맛도 아닌 코코넛워터
시원해서 짱맛있었음ㅋㅋ








드디어 발견한 조조 팟타이
음 전 날 밤에 마지막으로 먹은 게
훨씬훨씬 더 내 취향ㅋㅋ
스프링롤도 느끼해여
맥도날드 앞에서 사람구경하며 다 먹기
아니,
팁싸마이 간다고 조금만 먹자고 해놓고
둘이 다 긁어먹었쟈나...




코코넛아이스크림!
맛있다 시원하다
코코넛워터, 코코넛오일, 코코넛과육
코코넛밀크, 코코넛아이스크림 다 좋아여



카오산로드에서 꼭 찍는다는
이런 인증샷도 남겨봅니다ㅋㅋ
눈감았쟈나
징수가 챙피해하는거 나 봤음
또 팟타이먹으러 팁싸마이로 ㅋㅋㅋㅋㅋㅋ








한 30분 대기한 거 같다
더운데 꼭 먹어야겠어서 ㅠㅜ
포장줄과 식당에서 먹는 줄이 따로 있다.
요렇게 식당 앞에서 팟타이를 만들어준다.
국수 볶는 사람, 계란옷 입히는 사람
야채 나르는 사람, 서빙하는 사람
다 철저히 분업되어있다.
계란옷 입히는 거 짱 신기하다ㅋㅋ
생활의 달인에 나와야할 거 같은 느낌





팟타이 주문하자마자 나온 야채들
그리고 완전 대박 짱짱인 오렌지쥬스
내가 거의 다 흡입했다
완전 달고 시원하고 ㅜㅜ



우리가 주문한 건
superb pad thai
오므라이스처럼 얇은 계란옷에 쌓인 팟타이
팁싸마이의 시그니쳐메뉴

새우팟타이
(ㅋㅋ메뉴 이름이 넘 길어서 생략)
새우향이 폴폴 나는 팟타이


둘 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래도 새우향이 많이 나는 새우팟타이가
조금 더 입맛에 맞았음.
느끼하다싶음 오렌지쥬스 마시면 여기가 천국





이렇게 둘째 날의 점심 먹부림이 끝났습니당

방콕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원래 일정은 반싸바이 마시지 예약하러갔다가
쿤댕국수(일명 끈적국수) 먹기 였지만
생각해보니 예약을 굳이 안해도 될 거 같아서
바로 아침을 먹으러 갔다.



지금 포스팅은 아침 먹부림
참 부지런히도 먹음
 





람부뜨리빌리지에서 꾼댕국수 가는 길
람부뜨리빌리지에서 굉장히 가깝다.
도보로 5분? 






너무 더웠다
아침인데 (아침이라 쓰고 아점이라고 읽기)
정말 더웠다 ㅜㅜ 
에어컨도 없다. 선풍기만 있다
뜨거운 국수집인데여................
땀이 주륵주륵
앉자마자 주문하고 국수 기다리기


 







쿤댕 꾸어이짭 유안이 댕 아저씨의 쌀국수
라는 뜻이래요 (맞나여?)


쿤댕국수 (45바트)
후추소세지는 내 입에 별루
단품 따로 시켰음 큰일날 뻔
근데 면발이 끈적끈적 완전 별미다.
국물도 맛있고 ㅜㅜ 또 먹고싶다
개인적으로 나이쏘이보다 훨 맛있게 먹음
 





저 옷 입고 넘 더워서
밥먹고 바로 갈아입었쟈나....
 
















징수가 추천받은 로띠 마타바
 












로띠 마타바의 메뉴판
블로그 열심히 하겠다고 찍었는데
5개월뒤에 올리네여^^;;


너무 더워서 숙소가서 먹으려고 테이크아웃했다.
바나나로띠와 치킨마타바
가게 이름이 로띠 마타바니까
로띠도 마타바도 먹어봐야겠죵







 




징수가 먹고싶다고 산
길거리표 쥬스
 















망고도 사서 숙소에서 디저트타임ㅋㅋ
과일은 다 좋은데
단 음식은 별로 안맞는다ㅜㅜ
그래도 치킨마타바는 맛있게 먹었당
군만두스러운맛?
방콕 그립네유







아침식사는 이정도로 마무리할게여


우리가 방콕에 도착한 시각은 11시 50분쯤
택시를 타고 달려달려 카오산로드에 도착!
젊음의 거리 카오산로드에서
이틀동안 묵을 람부뜨리빌리지에 짐을 풀고
콩콩 뛰어나왔당
금요일 새벽 1시라 술취한 여행객들로
카오산로드는 북적북적 거렸다
이에 질소냐 우리가 누구냐
일단 먹자 
내사랑 니사랑 팟타이!!
 




징수가 무조건 조조아저씨한테 가야된다고..
근데 아무리 찾아도 없네여
그래서 앞에 보이는데에서 먹었당

 







맛나보이쥬?
길거리에서 파는 팟타이는
보통 40바트-80바트 사이.
계란, 새우, 치킨 등을 추가하느냐 아니냐에
가격에 달라진다.
근데 맥주가 비싸서 눙무리
시간이 늦어서 편의점에서는 주류를 안판다.
그래서 그냥 마셨다 ㅜㅜ




 






카오산로드 귀욤둥이
맥도날드아저씨
맨날 사진으로 보다가 실제로 보니 신기ㅋㅋ
카오산로드 길거리가 그냥 클럽이다
징수랑 나도 버켓 하나 사마시고 놀다가
콘파이 사먹으러 맥도날드에 갔다


 






 



압구정 몽키비치보다 요기가 원조라고ㅋㅋ
 



고소하고 맛있다
분명 처음 맛보는 맛인데 뭔가 익숙한 맛?

 









 



단 거 안좋아하는 우리인데
뭐에 홀리듯 산 바나나로띠
역시 이건 무리
차라리 술을 달라



 







 



그리고 또 사온 팟타이
피곤해서 좀 자야겠다고 숙소로 돌아왔당
저질체력을 원망하며 팟타이를 싹싹 긁어긁어
방콕에서 먹었던 팟타이 중에 이게 제일 맛있었다!

 









 



규현 마시따 김과자
마시따마시따 


징수 퇴근 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갔다.
우린 방콕 뱅컥 뱅콕씨리 가야하니깐여
징수랑 나랑 완전 좋아했던
공항 푸드코트 똠양꿍쌀국수 이제 안팔아요
안 판지 꽤 됐는데
포스팅을 이제 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매콤 돼지고기 쌀국수를 먹었다

 



푸드온에어1
푸드코트혈 세계요리전문점
푸드온에어2는 저렴이버젼
요기는 좀 비싸요
비싸지만 다들 평균이상은 한다
나는 징수덕에 상주직원할인가로..

 


 




매콤 돼지고기 토핑은 따로 나온다.
저번에 먹었을 땐 더 많이 줬는데
이 날은 토핑이 좀 적네여...
 



맛있게 흡입하고 비행기 타러 고고
 



저가항공이라 기내식이랑 음료 제공 X
그래서 화이트와인 한잔씩 사먹었다
근데 너무 가벼워서 내 입맛엔 별루
방콕아 기다려라


보라카이가든리조트 조식

 

 

 

 

전 날, 

레드홀스 3병에 모히또랑 럼샷 마시며 나름대로 불금을 보냈더니 숙취가 쪼금 있었다.

해장하러(?) 리조트 풀장에 있는 카페테리아로 내려갔다.

다른 블로그 후기엔 늦게 가면 줄을 서야한다고 써있던데

우리가 갔을 때는 바로 들어가서 조식을 먹었다.

 

 

 

 

 

 

 

 

 

 

1인 1오믈렛 ㅋㅋ

근데 오믈렛 안에 있는 재료들이 하나도 익지 않아서 그냥 그랬다. 

치즈 늘어나는 맛있는 오믈렛을 상상했는데 ㅠㅠ

대체적으로 쏘쏘

 

 

 

 

 

 

 

호핑 투어

 

 

 

 

조식을 먹고 액티비티를 하러 나왔다.

보라카이가든리조트에서 화이트비치로 연결되는 문에는 

액티비티 호객꾼들이 항상 많다.

지나갈 때마다 "예쁘다, 아름답다, 아가씨, 돛단배" 등등 온갖 한국어를 쏟아내신다 ㅋㅋㅋ

 

보라카이를 다녀온 지인들과 블로그 후기를 보았을 때

호핑을 하는 방법은 크게 한인업체를 이용하는 것과 

현지에서 액티비티를 구하는 것으로 나뉘는 것 같았다.

나와 친구들 성향에는 현지에서 호객꾼들과 쇼부(?)를 봐서 길지 않게 다녀오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당일에 바로 액티비티를 알아보았다.

 

우리가 탄 배는 우리 세 명만 타서 그런지 정말 조그맣더라 ㅋㅋ

크리스탈 코브 아일랜드 입장 + 낚시 + 스노쿨링

이 코스로 인당 P1000 에 합의를 봤다. 처음에 P3000 불러서 깜놀..

 

 

 

 

 



 

 

 

 

 

 

 

처음 출발 할 때, 에메랄드빛 바다 보고 신났다.

앞으로 닥쳐올 시련은 모르고 ㅋㅋㅋㅋㅋㅋㅋ




 

 

 

 

 

 

낚시는 사진이 없다. 낚시랑 스노쿨링 사진은 주발이 디카에 더 있을텐데 다음에 추가해야지

소심한 나와 해저 공포증이 있는 찡은 저렇게 스노쿨링을 즐겼다 ㅋㅋ

나름대로 재밌었...당..ㅋㅋㅋㅋㅋㅋㅋ

듣던 대로 물고기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열대어만큼 화려하진 않았다.

뭔가 소박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문제는 지금부터ㅋㅋㅋ

 

낚시랑 스노쿨링 다 끝내고 크리스탈코브 아일랜드로 향하는데

진짜 파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크리스탈코브 아일랜드 쪽에는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바람은 미칠듯이 부는데

우리 셋은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ㅠㅠ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저 당시에 우리 얼굴엔 웃음기 하나 없었지 ㅋㅋ

그리고 우린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Go back!!"을 외쳤다.

 

선장아저씨는 "Just big wave" 라며 우리를 달랬지만

저건 누가 봐도 그냥 큰 파도가 아니었다고 ㅠㅠ

나중에 주발이가 물어봤더니

3월엔 유난히 크리스탈코브섬 들어가는 바다에 파도가 높다고...

그래서 우리는 다시 방향을 돌려 푸카비치로 향했다.

 

오마이갓 근데 푸카비치를 코앞에 두고 또 엄청난 파도가...

왜이러니 진짜....

그래서 그냥 스테이션1쪽 비치에 내려달라고 했다.

ㅋㅋㅋㅋ못살아진짜..

 

 

 



 

 

 

이 배가 바로 우리가 탔던 그 배

그래도 우리 태워준 선장아저씨랑 보조꼬마애가 정말 친절해서 괜찮았다. 

여기서 우리가 사진찍으니까 꼬마애가 점프샷 찍어줬다. ㅋㅋ

우리가 찍으면 별로인데, 이 애는 점프 순간을 진짜 잘 포착한다. 신기방기

 

 

 

 

 

 

 

 

 

 

 

 

 

쩜프쩜프!!

진짜 이렇게 햇살좋은데, 몹쓸 바람이랑 파도 어쩔거야 ㅠㅠ

우리가 여행하던 기간 동안, 태풍올 거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이제 더이상의 배는 없는 걸로...

 

이 해변가의 모래는 화이트비치만큼 모래가 곱고 하얗진 않았지만

아담하고 한적해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다.

 

배만 두시간 넘게 탄 거 같던,, 허무한 호핑을 마치고 돌아왔다.

화이트비치가 보이는데 와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ㅋㅋㅋㅋ

출출해진 우리는 앞에 보이는 밥집 아무 곳이나 들어가기로 했다.

 

 

 

 

 

 

 

 

 

 

보라카이 맛집 스테이크 하우스 

 

 

 

그래서 들어간 곳이 바로 스테이크 하우스이다.

테라스에서 화이트비치가 보인다. 경치 짱짱bbb

주발이가 말하길 필리핀 물가치고 굉장히 비싼 곳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먹는 스테이크에 비해 저렴했다.

텐더로인 스테이크, 써로인 스테이크, 갈릭라이스에 산미구엘라이트 3병, 콜라 1병

이렇게 주문했는데 인당 2만원도 안나왔던 것 같다.

 

 




 

 

 

 

내가 앉았던 자리에서 보이는 경치.

아 벌써 그립다.

 

 

 

 

 


 

 

사이트메뉴를 안시켜서 그런지

정말 커보이는 접시 ㅋㅋ

왼쪽이 텐더로인, 오른쪽이 써로인

개인적으로는 텐더로인이 훨씬 맛있었다.

갈릴라이스랑 음료는 못찍었쟈낭..

 

고생하고 먹어서인지 정말 맛있었다.

원래는 스테이크로 유명한 발할라에서 스테이크를 먹을 예정이었는데

당최 어디 있는지를 모르겠어서 ㅋㅋ

그래도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맛있게 점심식사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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