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준 우리동네에서 핫한 술집 '하와유그대'
오픈한 지 1년이 넘은 것 같은데 오픈할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손님들이 꽤 많은 곳이다. 나도 회사 동기들과 여러번 갔었고, 남편과도 두세번 갔던 것 같다. 생연어회가 맛있고 여기만의 '카치아토레'라는 메뉴가 특이하고 맛있어서 자주 찾게 된다.
그리고 일품진로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아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일품진로를 안파는 것 같다.
하와유그대 메뉴판
올때마다 메뉴가 하나둘씩 생긴다. 오랜만에 갔더니 참치메뉴도 생기고 카치아토레도 여러 종류가 생겼다. 카치아토레 설명에 이태리식 닭볶음탕이라고 되어있는데, 아주 매콤한 토마토소스를 밑에 깔고, 그 위에 그릴에 구운 닭을 올려서 내오는 메뉴이다. 매콤해서 너무 좋아하는 메뉴인데 매운 정도도 선택할 수 있다.
메뉴가 많이 생겼다. 여기서 반 정도는 다 먹어봤는데, 정말 다 맛있었고 내 입맛에 차슈바베큐는 그냥 그랬다.
여기는 연어와 카치아토레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새우튀김도 맛있음!
여기 중에서도 반 정도를 먹어본 것 같다. 동기들이랑 네명이 와서 메뉴 네개 시킨 적도 있었..... 일품진로에 소맥마시고요?
9시반쯤? 자리가 딱 하나 남아있어서 운좋게 앉았다. 하우스사케도 판매한다고 한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따듯한 느낌이다. 겨울에 많이 와서 그런지 겨울느낌도 난다.
신기한 물병,, 따로 뚜껑이 있는 게 아니고 360도 모든 방향에서 물이 나와서 기울이기만 하면 되는데, 여기 올때마다 사람들이 이 물병으로 물 따르다가 물 엎지르고, 뚜껑 열려고 하고, 그런 실수를 한다.
이 날은 야구게임하고 목말라서 쏘맥으로 시작했다.
여기 생연어회가 진짜 맛있다. 생와사비에 무순, 양파도 많이 주시고 소스도 맛있어서 술술 들어간다. 남편이 연어킬러여서 아주 순식간에 연어회가 사라졌다. 입으로 쭉쭉,
윤기 좌르르 먹음직스러운 연어,
원래 연어만 간단히 먹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의도치않게 입이 터져버려서 시킨 '갈릭 카치아토레'
갈릭카치아토레는 처음 먹어보는데 닭을 구울 때 마늘을 다진 것과 같이 굽나보다. 닭만 먹으면 진짜 JMT 진짜 존맛탱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소스와 잘 어울리는 것은 그냥 카치아토레인 것 같다. 매콤하고 맛있는 토마토소스가 좀 묻히는 것 같은 느낌?
그래도 소스가 너무 맛있고 닭도 잘 구워져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에 또 매운 카치아토레 먹으러 와야지,,, 끝!
하와유그대
주소: 인천 중구 하늘별빛로65번길 8-23 파인프라자 1층
전화번호: 032-746-1357
영업시간: 매일 05:00 -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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