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트란쉐리에에서 빵과 커피를 마시고, 벨라시타를 몇바퀴 돌고나니 친구가 상큼한 걸 먹고싶다고 해서 

곤트란쉐리에 바로 옆에 있던 젤라또 가게에 들어가보았다.


​이름은 일 젤라또(IL GELATO) 깔끔한 간판과 인테리어가 눈에 띤다.


​메뉴는 단촐하다. 

한가지 맛, 두가지 맛, 세가지 맛 중 고른 후에 내가 먹고싶은 맛을 이야기하면 된다.


​커피 메뉴와 아포가또 메뉴도 있다. 지금 보니 아포가토 참 맛있겠다. 

우리는 이미 식사도 했고, 디저트도 먹었기 때문에 한가지맛만 맛보기로 했다.


​콘이 알록달록 예쁘다.


​맛은 요렇게 팻말처럼 붙어있어서 그걸 보고 고르면 된다.


​나와 친구 두명이서 레몬을 골랐는데,,, 이날 레몬이 다 떨어져서 다시 골랐다.

딸기, 블루베리, 그리고 친구 한명 메뉴는 생각이 안난다....;;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우리가 앉아있던 15분? 정도 동안 사람이 끝없이 왔다갔다 했다. 아이스크림이 인기가 많은 걸 보니 정말 더워지긴 했나보다.


​우리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특이하게 다른 아이스크림 한덩이를 데코처럼 얹어준다. 내가 고른 딸기맛 위에 있던 맛이 뭐였는지, 굉장히 맛있었다.

셋 다 아이스크림을 받고 보니, 주문할 때 콘인지 컵인지 물어보지 않았었는데ㅋㅋㅋ 이렇게 컵이 나와서 당황했다.

나는 컵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세가지 다 먹어봤는데, 세가지 맛 다 상큼하고, 적당히 달아서 맛있게 먹었다.

딸기맛은 약간 스크류바맛이 났다.


이 날 정말 많은 것을 먹었다. 이제 평일에는 열심히 쪼여야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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