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구매 개봉기6





완죠니!!!!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다.. 이번에 포스팅할 마켓컬리 후기는... 남편 친구들 집들이용으로 구입한 식재료들이었으니 ㅋㅋㅋ 이 날은 내가 아침에 없었던 터라 박스샷은 없다. 남편이 종류별로 잘 정리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앞으로 몇 번 더 그런 개봉기가 나올 예정이다. 오늘은 집들이용 요리할 재료들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집들이때 나는 양장피, 수육과 보쌈무김치, 된장찌개, 훈제오리무침을 했다. 다 무난하게 괜찮았던 것 같다. 다들 맛있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음식 사진은 한 장밖에 못찍어서 아쉽다. ㅜㅜ





​무농약 양파 1Kg

무농약, 유기농이라 믿고 산다. 아쉬운 점은 양파 한겹, 한겹의 두께가 얇아서 씹는 맛이 부족하다. 1kg에 중~대 사이즈 양파 다섯개가 들어있었다. 상태가 다 좋았다.






​[후이펑] 닭표 스리라차 소스/  [슈퍼너츠] 무첨가 땅콩버터 스무스

스리라차야 워낙 유명한 핫소스라 다들 알고계실 것 같다. 매콤한 소스임에도 칼로리가 0 이어서 다이어터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소스이다. 내 기준 그렇게 맵진 않지만 각종 단백질류에 찍어먹기에 아주 좋다. 슈퍼너츠 무첨가 땅콩버터는 정말 볶은 땅콩 100%로 만들어진 착한 아이다. 달달한 땅콩버터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단호하게 패스하시길. 정말 고소한 맛에 땅콩버터 질감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뻑뻑하고 고소하고 맛있고 난리난다. 단 거 싫어하는 나랑 남편입맛에 딱. 양파베이글 구워서 발라먹어봤는데 독특하고 맛있었다. 양장피 소스를 만들기 위해서 구입했다.






​[다노샵] 닭가슴살칩 오리지날/  유기농 고구마(달수)

다이어터인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던 간식. 닭가슴살 육포를 워낙 맛있게 먹은지라 구입해봤는데, 생각보다 식감이 낯설어서 다시 구매할 것 같지는 않다. 단백질을 보충한다 생각하면 칼로리도 낮고, 섭취방법도 간단하니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나의 최애템!!! 재구매율 200%인 달수 고구마다. 남편도 마켓컬리 고구마 정말 맛있다며 잘먹는다. 찜기에 쪄먹어도,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어도 다 맛있다. 물론 굽는게 훨씬 달아지긴 한다.






​GAP 대추 방울토마토/  [백년백계] 닭 가슴살/  무농약 브로콜리

알찬도시락 단골손님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채소가 토마토와 브로콜리라서 정말 다행이다. 지난 번 대추방울토마토 씨알이 너무 작고 껍질이 두꺼웠어서, 다시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구매했는데 이번 것은 괜찮았다. 간단하게 섭취하기 제일 좋은 방울토마토. 그 중에도 대추 방울토마토는 팡팡 터지는 식감이 정말 매력적이다. 물론 내 1순위는 대저 짭짤이 토마토♥ 백년백계 닭가슴살도 튼실하니 괜찮았다. 우유에 담갔다가 오븐에 구워먹으면 부드럽고 좋음! 브로콜리는 데치거나 쪄먹는것보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는게 식감이 살아나서 좋다. (개취) 브로콜리에 농약을 많이 치는 편이래서 웬만하면 무농약을 먹으려고 노력중이다. 마트나 시장에서 파는 브로콜리보다 비싸지만 마켓컬리에서 구입하는게 안심된다.






​[무농약 버섯9종] 팽이버섯 150g/  친환경 깐마늘/  [무농약 고추] 청양고추 100g/  [Kurly] 동해물, 우리콩두부 380g

된장찌개를 책임질 아이들! 팽이버섯이 내장지방을 빼는데 좋대서 자주 먹으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그래도 버섯중에 제일 저렴해서 좋다 ㅋㅋ 항상 구매하는 마켓컬리 깐마늘과 청양고추다. 깐마늘 씨알이 작긴하지만 아리지 않아서 생으로 먹어도 괜찮은 편이다. 청양고추도 무난무난. 두부는 무조건 국산콩으로 구매한다. 처음 구매해본 두부인데 무난했다. 개인적으로 풀무원 느리게 만든 두부와 진양콩두부 스타일이 좋다. (두 두부는 너무 다른 스타일인데?)






​[자연누리] 훈제 오리/  [라라스팜] 황토가마에 구운 저염 닭가슴살 두부

자연누리 훈제오리는 화학첨가물이 없어서인지 시중에 나와있는 대중적인 훈제오리와는 색부터 달랐다. 훈제향도 조금 달랐다. 400g 포장이 맘에 든다. 남편과 둘이 먹으면 딱일 것 같다. 600g짜리는 애매하게 남는다. 다른 훈제오리들보다 비싸지만 특별한 날이라면 재구매할듯. 라라스팜 닭가슴살 구운 두부는 저염과 일반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같이 먹어봐야 비교가 될 것 같다. 다른 두부와는 다르게 탄수화물이 거의 안들어있어서 다이어터들에게 아주아주 좋을듯!! 단백질도 많이 들어있다. 재구매율 500% ㅋㅋㅋㅋ






​무농약 숙주나물/  무농약 대파/  친환경 오이

싱싱했다. 이상하게 마트에서는 무농약, 친환경 비싸서 잘 안고르게 되는데 마켓컬리에서는 턱턱 잘산다. ㅋㅋㅋ






[기담은] 껍질벗긴 손질 오징어

양장피용으로 구입한 오징어다. 내장이랑 껍질 손질하는거 무서워서 (귀찮아서) 사봤는데, 120% 만족! 냉동제품인데 원래 오징어 자체가 두껍지 않다보니 해동도 금방되고 편리하다. 한마리는 양장피에, 한마리는 부추전에 넣어먹었는데 냄새도 안나고 쫄깃하고 좋았다. 또 오징어 요리할 일이 생기면 구입할거다. 이번 구매 제품 중 가장 맘에 드는 제품. 물론 가격이 착하진 않다. 하지만 싱싱+편리함을 원한다면 구입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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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구매 개봉기5 (feat. 다이어트)










마켓컬리 개봉기 포스팅하지 않은 게 2개나 더 있지만.. 디카 사진을 옮기지 않은 관계로 비교적 최근 개봉기를 포스팅한다. 이 날 디카를 차에 두고 오는 바람에 아이폰X로 사진을 찍었다. 화질이 별로라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다음 포스팅부터는 디카로 찍은 선명한 사진으로 올릴거에요!



[무농약 버섯 9종] 팽이버섯 150g, 느타리버섯 200g

친환경 잎채소 케일


버섯류 특히 팽이버섯이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있다고해서 얼마전부터 애용하고 있다. 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에 살짝 익혀주면 먹기 편해서 좋다. 개인적으로 닭가슴살 정말 안좋아해서 닭가슴살이나 단백질류 볶을 때 같이 볶아서 먹고있다. 간은 되도록이면 안하려고하지만 평생 저염으로 먹지는 못할 것 같아서 간장이나 소금정도는 넣고 요리한다. 액상과장은 절대 노놉!! 가끔 단 맛이 그리울때는 꿀을 아주 소량 넣는다. 그거나 그거나 거기서 거기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꿀은 몸에 좋은 미네랄을 많이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케일은 생으로 섭취하기 위해서 구입했다. 삘받을 때 스무디로 만들어 먹기에도 좋다. 니모레시피에 케캐스무디라고 케일, 캐슈넛밀크, 나또 등을 넣고 만드는 그린스무디가 있는데, 요즘 못해먹고 있다. 당분간 갈아먹는 건 자제해보려고 노력중이라서 말이다. 낫또는 마켓컬리 안동낫또를 애용했었는데 포장된 양이 많아서 풀무원 낫또로 갈아탔다. 그래도 내 입맛에는 안동낫또가 더 맛있다.






[상하농원] 순백색 동물복지 유정란 10구

운동을 시작하다보니 그래도 전보다는 단백질을 잘 섭취해줘야할 것 같아서 구운 계란을 자주 해먹고 있다. 전기밥솥으로 두 번 취사하면 아주 맛있는 구운 계란이 나온다. 이거는 조만간 새로운 달걀을 사게되면 포스팅해야겠다. 다른 달걀들에 비하면 가격대가 꽤 세지만 동물복지 달걀을 먹으려고 노력중이다. 동물에게도 좋고 나에게도 좋고. 껍질이 흰색이라 뭔가 더 깨끗한 느낌;; 노른자가 아주 탱탱하다. 





 


[일드프랑스] 미니 브리

예전에 징수가 준 미니치즈가 정말 맛있던 기억에 구입한 브리치즈. 참고로 징수가 줬던 건 코스트코에서 산 꾸르드리옹 까망베르 치즈였다. 브리치즈는 까망베르치즈에 비해 숙성기간이 짧아서 치즈 특유의 발효향 (A.K.A. 꼬리꼬리향)이 강하지 않은 편이다. 개인적인 취향은 까망베르지만 샴페인과 함께 먹기 위해서 구입했다. 브리치즈와 까망베르치즈는 냉장보관을 해야하지만 먹을 때는 잠시 상온에 두어야 치즈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보통 저렇게 십자로 칼집을 내서 전자렌지나 발뮤다 미니 오븐에 살짝 구워먹는다. 그리고 그 위에 꿀과 견과류 토핑을 올리면 정말 꿀맛... 브리치즈는 치즈 입문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치즈같다. 크기도 작고 하나씩 개별포장 되어있어 간편하게 휴대하기 편할 것 같다. 피크닉이나 캠핑갈 때 와인 안주로 추천!







내가 요즘 도시락으로 먹는 것들. 알찬도시락이라고 불리는 도시락이다. 단백질으로는 닭가슴살과 삶은달걀, 탄수화물은 바나나와 고구마, 야채에는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 마지막으로 견과류가 들어간다. 영양소가 아주 알차게 꽉꽉 들어가있는 느낌이다. 일주일 정도 하루에 한 끼를 알찬 도시락으로 먹고 1키로가 빠졌다. 생리가 끝나서 그런건지 정말 체지방이 빠진건지는 알 수 없다.;; 저 중에 첫 번째, 두 번째 사진에 있는 것들 중에 견과류 빼고 다 마켓컬리 제품이다. 달수 고구마는 정말 최고 ㅠㅠ 세 번째도 마찬가지다. 다른 게 있다면 고구마는 엿고구마고 닭가슴살은 better me 제품이라는 거다. 둘 다 간편하게 먹기에는 정말 좋고 맛도 있지만, 당분간 기력이 허락하는 한 가공식품 보다는 직접 요리해먹기로 해서 생고구마와 생닭가슴살을 구매하고있다. 굳이 장을 보러 마트에 가지 않아도 새벽에 배송해주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한다고 하니 마켓컬리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 것 같다.





 




어느 날 먹었던 점심, 색감이 예뻐서 한 컷 찍어봤다.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들여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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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송주불냉면 만들어먹은 후기들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 후기를 올린 이후로 송주불냉면에 빠져살고 있다.... 다이어트때문에 참으려고 하는데, 운동 갔다와서도 냉면 비빔장 꺼내고 있는 나를 발견 ㅜㅜ 확실히 중독성이 강한 맛인 것 같다. 판매자 리뷰나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호불호가 갈리는 맛인 것은 확실한 것 같고, 나에게는 호호호... 

일단 면이 마트에서 파는 시판면보다 얇고, 쫄깃쫄깃해서 내 입맛에 참 잘 맞고, 육수는 마치 다시다를 풀어서 식초를 친 맛이라 완전 자극적이어서 맛있고(?), 양념장은 단 맛이 강하지 않은데 아주 매콤하기 때문에 딱 내 입맛에 맞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단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딱이다.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에 올리고당이나 매실액을 좀 섞어서 먹으면 될 것 같다. 

마침 요즘 냉장고에 열무김치가 엄청 많아서, 열무비빔밥을 먹어볼까 하다가 딱! '아 냉면에 열무김치를 넣으면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실행에 옮겨 보았다. 

요리 시간은 준비시간 포함해서 10분도 걸리지 않는다. 냉동시킨 냉면 육수와 면은 실온에 15분 정도 꺼내놓았다.

 

​완전 매운 '송주불열무냉면 ' 재료

필수재료: 송주불냉면 육수, 면, 열무김치(기호만큼), 송주불냉면 양념장, 오이, 쌈무

기호에 따라 참깨, 연겨자 준비!

​냉면 육수는 실온에 15분 정도 내놓았는데, 요즘 날씨가 좀 더워져서인지 딱 맛있는 정도로 해동되었다. 만졌을 때 슬러시처럼 살얼음으로 부셔졌을 때 쯤 요리 준비를 했다. 상온에서 충분히 녹지 않았으면, 전자렌지의 해동기능을 이용해서 알맞게 해동하면 된다. 냉장고에서 꺼내자마자 렌지에 돌렸을 때에는 해동기능으로 1분 정도 해동하면 맛있게 녹았다.


면은 1인분 양에서 2/3 정도만 꺼냈다. 송주불냉면 세트에 들어있는 냉면 면은 1인분 치고는 양이 많아서 항상 이 정도만 삶는데도 굉장히 양이 많다. 나는 고명을 많이 올리는 것을 좋아해서 오이나 쌈무를 많이 넣는데 그래서 더더욱 면은 살짝 빼고 넣어야한다.​


​열무김치가 아삭아삭 맛있게 익어서 듬뿍 넣으려고 많이 꺼내놓았다. 사진은 열무김치의 물기를 빼기 전에 담아놓은 것이고, 나는 개인적으로 열무냉면에 김치맛이 많이 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열무를 물에 헹궈서 김치 국물을 쫙 빼서 준비했다.


​막 썰어놓은 오이와 쌈무


​면은 실온에 둬서 해동이 살짝 되었지만, 아직 얼어있는 부분이 조금 있어서 끓는 물에 30초 정도 삶아서 물기를 쫙 빼주었다. 개인적으로 오래 삶은 냉면을 너무 싫어해서 살짝만 데쳐준다는 생각으로 휘휘 저어가며 삶았다. 다 삶은 후에는 체에 물기를 빼고 찬물을 계속 부어주면서 면을 씻어야 한다. 더 쫄깃하게 즐기려면 얼음물에 샤워시키면 된다.


완성 샷! 양념장에 익숙해져서 학습되서인지 사진만 봐도 군침이 ㅜㅜ 

준비해놓은 재료들을 담기만 하면 끝!​


​열무의 상큼함과 비빔장의 맛이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무엇보다 아삭거리는 식감이 너무 좋아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냉장고에 열무김치가 한통 가득 있는데, 앞으로도 송주불열무냉면으로 만들어서 잘 먹을 것 같다. 다이어트는 언제 하죠 ㅜㅜ 

육수를 살짝만 넣어서 비벼서 비빔냉면으로 조금 먹다가, 남은 육수를 다 붓고 물냉면을 만들어 먹으면 물반 비빔반으로도 즐길 수 있다. 포스팅을 하다보니 또 먹고싶다. 송주불냉면의 매운 양념장으로 냉면을 만들어 먹으면 굉장히 맵고 입안이 얼얼한데, 다 먹고나서 물 한잔만 마셔도 신기하게 매운 기운이 가신다. 

집에 열무도 있고, 송주불냉면 세트도 있다면 열무냉면으로 만들어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얼마 전부터 스웨이드 재질의 구두가 사고싶다고 하는 남편때문에 구두가게에 잠시 들러서 구경하곤 했는데, 들렀던 매장 중에 가장 눈에 띄었던 이 곳! 바로 버윅(Berwick) 매장이다. 일단 쇼윈도우에 스웨이드 재질의 로퍼들을 색깔종류대로 센스있게 배치해놓았어서 눈이 갔는데, 막상 매장 안에 들어가니 내눈에도 예쁜 구두들이 엄청 많았다. 그때 이후로 내가 선물받은 신세계상품권 30만원짜리를 써서 남편 구두를 이 곳에서 사주기로 결심했다. 스타필드는 신세계 계열이기 때문에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버윅은 Made in Spain 스페인 제품이다. 버윅 코리아 홈페이지를 가보니, 아래 문구처럼, Almansa라는 지역에서 100여가지의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장인들의 기술로 구두를 만든다고 한다. 스페인에서 만든다는 소리를 듣고, 스페인 가죽이 유명하니 믿음이 갔다.

Goodyear Welted 구두 한족을 완성하기 위해서 보통 100여 가지의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고도로 산업화된 현대 남성 제화 업계는 보통 구두 뒷굽이나 밑창을 외주 생산하는 것처럼 세분화된 많은 작업들을 외부에 위탁하여 생산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렇지만 Berwick 1707은 최상의 Tannery에서 원/부자재 조달 받는 것을 제외한 모든 공정을 이곳 Almansa에 있는 Berwick 1707의 생산시설에서 완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Berwick1707은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었으며 제품의 품질을 안정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설비와 수십 년간 경험을 쌓은 고도로 전문화된 장인들이 있기에 가능한 부분이었습니다. (Berwick.co.kr 버윅코리아 발췌)

​버윅 폰트와 문양이 고급스럽다. GOOD YEAR WELTED QUALITY SHOES, 굿이어웰트라는 구두제작 기법으로 만드는 구두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다.


​기본구두부터 정장구두, 캐주얼하게 신을 수 있는 구두 등 여러가지 구두가 있었다. 여기에서 가장 유명한? 보편적으로 많이 신는 구두가 사진에서 맨 왼쪽에 있는 검정구두인 것 같았는데, 남편은 이미 저렇게 비슷한 구두가 있어서 딱 스웨이드, 갈색계열로만 신어보기로 했다. 

처음에 내 눈에는 다 비슷해보였는데, 매장에 거의 30분 넘게 있으면서 설명도 들어보니 다 다르게 코디할 수 있는 다양한 구두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짝반짝 맨들맨들하게 보여서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었다.

 

​심오한 남자구두의 세계


​가을, 겨울에는 버건디 계열 이런 가죽소재도 굉장히 예쁠 것 같았다. 예쁜 거 다 사주고 싶네ㅜㅜ


신발 옆에 가격이 다 표시되어있는데, 프리미엄라인인지 기본 굿이어웰티드 라인인지에 따라 가격이 달랐는데, 프리미엄은 대부분 355,000원이었고, 기본은 278,000원~298,000원 정도 하는 것 같았다. 남편은 기본과 프리미엄 각각 하나씩 골라서 신어보았다. 굉장히 비슷해보이는 신발이었는데 신어보니 느낌이 굉장히 달랐다. 

결국 고른 것은 버윅4558 모델인데, 비슷하게 생긴 6823과 4477을 가지고 계속 고민하다가, 저 모델들보다는 조금 더 포멀한 4558을 선택했다. 매장에서 신어봤을 때에는 4558이 제일 날렵하고, 다른 것들에 비해서는 발이 불편할 것 같아서 고민을 했었는데, 회사다닐 때 가장 잘 신을 것 같아서 이걸로 겟! 사고나서 3-4번 정도 신은 것 같은데, 가죽이 발에 맞게 늘어나서 편하게 신고있다고 했다.


이건 굿이어웰티드 기법으로 만들 때 필요한 모형들을 전시해놓은 것 같았다. 빈티지한 것이 정말 장인이 만드는 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센스있는 인테리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버윅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코엑스 등에 있다고 한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자분들은 가볍게 구경해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알토란 유정임 김치명인 열무물김치




​얼마 전 티비에서 열무물김치를 담그는 걸 보고 갑자기 삘받아서 그날 바로 열무물김치를 담가보았다. 내가 우연히 본 프로그램은 MBN에서 방영하고 있는 '알토란'이었다. 이 날의 김치 컨셉은 초여름에 음료수처럼 마실 수 있는 물김치였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몸 속 전해질과 미네랄들이 부족할 수 있는데 열무물김치로 이를 채워줄 수 있다고 했다. 마침 집에 김치가 똑떨어져서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다. 집 바로 앞 홈플러스에는 열무가 없어서 다른 마트까지 가서 열무 한 단을 사왔다. 필요한 재료들은 아래와 같다.



채수 (채소육수) : 무 1/2개, 양파 1개, 대파 2대, 파뿌리 10개, 

건표고버섯 20개, 15X15cm 다시마 4장


재료: 열무 1kg, 천일염 300g, 메밀가루 20g, 멸치액젓 3큰술

배즙 1컵, 마늘즙 3큰술, 생강즙 1큰술, 무즙 5큰술, 

홍고추 3개, 쪽파 10대, 양파 1/2개, 청양고추 적당히  


빨간 국물용: 붉은 파프리카즙 2큰술, 당근즙 2큰술, 간 홍고추 5큰술



음료수처럼 마실 수 있는 김치기때문에 대부분의 재료가 즙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굉장히 깔끔한 비쥬얼을 낼 수 있다. 시원한 맛을 내는 비장의 Tip은 '메밀가루'라고 하는데, 갑자기 만들다보니 메밀가루를 구할 수 없어서 밀가루로 풀을 쒀서 열무물김치를 만들었다. 그 외에도 생강즙 대신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생강진액을 넣었다. 나머지는 알토란 레시피와 동일하다. 밀가루풀은 물 200ml에 밀가루 1큰술을 넣어 만들었다. 이 과정은 사진으로 찍지 않았다.  






먼저 채소육수를 만들어보았다. 열무물김치다보니 육수의 맛이 중요한데, 깔끔한 맛을 내려면 채수를 내야한다고 했다. 열무 1kg 기준으로 물 8L에 무 반 개를 작게 썰어 넣고, 4등분한 양파 1개, 반으로 썬 대파 2대, 파뿌리 10개, 건표고버섯 20개를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먼저 센 불에 10분 -> 중불에 20분 끓여주면 되는데 깔끔한 맛을 위해 15X15cm 다시마 4장은 불을 끄기 10분전에 넣어준다.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10분 간격으로 타이머를 맞춰놓고 센불 10분, 중불 10분, 다시마넣고 중불에 10분 끓여냈다. 국물이 진하게 아주 잘나왔다.






열무는 5cm정도의 크기로 손질한다. 손가락 2마디 반정도가 5cm 정도라고 한다. 깔끔한 모양새를 위해 뿌리부분과 잎사귀 맨 끝은 물김치에 넣지 않는다. 물김치에 넣을 열무는 10분정도만 소금물에 절여줘도 충분하다고 한다. 그리고 소금만으로 절이는 것 보다는 소금물에 절여야 골고루 잘 절여진다고 한다. 먼저 물 2L에 천일염 300g을 넣고 소금을 다 녹인다. 맨 손으로 물을 계속 저으면 체온에 의해 금방 소금이 다 녹는다. 이 소금물에 잘 손질한 열무를 넣고 10분동안 절인다. 이 때 중간중간 열무를 뒤집어주면 좋다. 

10분 뒤 절여진 열무를 물에 헹구고 물기를 빼서 준비해두면 열무는 준비 끝이다.






내가 준비한 재료들이다. 쪽파 10대도 5cm로 자르고 홍고추 3개는 어슷썰고 양파 반개는 채를 썰어놓았다.

그리고 각종 즙들은 블렌더로 갈고 채에 걸러서 준비해두었다. 차례대로 청양고추즙, 배즙, 무즙, 밀가루풀, 채수다. 나는 하얀 열무물김치를 담그려고 적당양의 청양고추즙을 준비했다. 여기에 추가로 마늘즙과 마켓컬리 일건식 무가당 생강진액을 더 넣었다.






 

위의 재료를 차례대로 다 넣고 멸치액젓 3큰술으로 간을 해준 모습이다. 나처럼 하얀 국물을 만드려면 적당량의 청양고추즙이나 청양고추 간 것을 넣어주면 되고 빨간 국물을 만드려면 붉은 파프리카즙 2큰술, 당근즙 2큰술, 홍고추 간 것 5큰술을 넣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물기를 뺀 열무를 넣으면 열무물김치 완성이다.








완성된 열무물김치는 밀폐용기에 담아 반나절 상온에서 익혔다. 요즘같은 날씨면 반나절 동안 익혀주는게 적당하다고 한다. 냉장고에 넣기 전에 맛을 보니 꽤 맛이 잘들었다. 음료수처럼 마실 용이라서 그런지 간이 세지않고 시원하고 참 맛있었다. 이미 지금은 다 먹은 후다. 시원하게 맛있게 잘먹었다. 재료들을 다 갈아서 즙으로 내야하는게 번거롭긴하지만 여름철에 시원하게 먹기에 제일 좋은 김치일 것 같다. 마트에서 좋은 열무를 발견하면 한 번 더 담가봐야겠다. 











​한때 나의 취미였던 야구관람! LG트윈스 팬이다는 이유로 대학원 시절에 학부 야구동아리에 영입되어 활동을 했었다. 학부와 대학원이 달라서 학교생활이 조금 외로웠는데, 동아리 활동 덕분에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지.... 추억돋네 ㅋㅋ

그때, 야구는 야구장에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기만 했었고, 잔디밭에서 캐치볼 정도만 해봤었다.

남편이랑 데이트를 하면서 초록색 철망으로 되어있는 야구게임장에서 한두번씩 볼을 쳐보긴 했었는데 그렇게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잘 못치니까! 그러다가 얼마 전에 남편이랑 집 근처를 걷다가 리얼야구존이 보이길래 스트레스를 풀어보자며 들어가보았다.


​리얼야구존 카운터,

음료 메뉴판과 게임 메뉴판이 있고 우리나라 야구팀들의 캐릭터들이 있다. 오랜만이야 트윈스! 나는 쌍둥이기도 하고, 서울에서 자랐기 때문에 LG트윈스를 응원하는데 요즘에는 야구에 관심이 없어져서 그냥 멀리서 응원만,,,


​평일 17시 이전에는 저 메뉴판에서 20%할인이 들어간다. 2팀 기준, 3팀 기준으로 가격이 다르고 정규게임은 3이닝, 6이닝, 9이닝 별로 가격이 각각 다르다.

우리는 저녁에 갔기 때문에 정규게임으로 선택해야했고, 가볍게 3이닝을 해보기로 했다. 가격은 2만2천원!

그리고 여기가 신기한 게, 배달시켜서 이곳에서 파는 술이나 음료와 함께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신기한 곳.... 좋다.


​하늘도시에 있는 이 리얼야구존은 2층 다 리얼야구존으로 되어있고, 방도 엄청 많았다.


​우리가 들어간 2팀 전용방이고 꽤 넓었다. 각종 보호장비들과 게임을 조작할 수 있는 기계가 들어있다.


안전규칙, 긴급대피방법도 안내되어있고, 야구모자와 배트도 있다. 보자마자 모자 착용!​


사진이 잘 안담겼는데, 타석이 생각보다 넓었고, '안전한 플레이를 위한 영상을 잘 확인하셨나요? 확인하셨다면 마우스 버튼을 눌러주세요." 라고 적혀있는 저 네모난 모양이 바로 스크린이다. 저기에서 플레이 화면들이 나와서 실감나게 야구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세팅은 직원이 해주시는데 나는 LG트윈스, 남편은 기아타이거즈를 선택했다.​


​세팅한 화면! 기계는 우리가 조작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준비가 완료되면 저 화면에서 그냥 마우스만 누르면 게임이 시작된다.


​이런 식으로 안내화면이 나와서 좋지만 나는 공 맞추는 데만 온 신경이 가있어서 볼 시간은 거의 없었....


​남편이 먼저 공을 쳤다. 저 스크린 중앙을 보면 네모난 구멍이 뚫어져있는데 저기에서 공이 날아온다. 화면에서 투수가 저 구멍에 맞게 실감나게 공을 던지고, 스피커에서는 캐스터가 중계하는 소리, 관중 소리가 실감나게 들린다.

 

​화면을 보면 투수가 힘껏 공을 던지는 모습이 보인다! 투수가 공을 던지기 전에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준비가 다 되면 사진 하단에 있는 노란 발판을 누르라는 안내가 나온다. 그러면 그때 시간에 맞춰 투수가 공을 던진다. 


​나의 허접한 포즈와 엄청나게 쏟아진 야구공들,, 진짜 이번 여름에는 살을 꼭 빼야지,, (건장)

나는 결국 한 점도 내지 못했지만, 아주 가끔씩 공이 배트에 맞을 때 '딱! 하는 소리와 함께 공이 튕겨져 나가니까 그게 좀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었다.


​손충격 방지법도 안내문으로 안내하고 있다. 공이 엄청 제대로 배트에 맞은 적이 있는데, 손이 엄청 아팠다. 왜 다 치고나서야 이 안내문구를 본 것일까?


​이 안에도 주류, 안주 메뉴가 있다. 우리는 이거 다 치고 다른 곳에 갈거라 시키지는 않았지만 나중에는 와서 맥주 마시면서 게임해도 좋을 것 같다.


​신기한 행사들도 많았다. 스크린야구 대회라니! 야구 좋아하는 회사원들이 취미로 나가도 좋을 것 같다.


기아:LG 게임은 4:0으로 게임 종료!

넘나 챙피한 스코어네, 나중에는 날아오는 공 다 맞춰버릴 수 있게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


리얼야구존 후기 끝!


리얼야구존

주소: 중구 하늘달빛로 90-21

전화번호: 032-752-1762 



​모니누나네는 마켓컬리를 애용하는데, 나는 헬로네이처를 애용하는 편이다.
오픈 초기에 배송실수도 있었고 미흡한 점도 있었는데 피드백이 빠르고 굉장히 적극적이어서 믿고 사는 편이다.

이번에는 내가 먹을 낫또와 여러가지 식재료들을 사보았다.
아이스박스 두개가 배송되었는데 위에 작은 박스에는 냉동식품, 아래 큰 박스에는 냉장식품들이 들어있었다.

​먼저 작은 냉동박스!
아이스박스는 틈이 없는 것이 중요한데 틈을 메우기 위한 노력이 보이는 구성,

​초기에 아이스팩이 다 녹아서 냉동식품이 녹아서 온 적이 있었는데, 고객센터에 글을 남겼더니 대응을 잘 해주셨었는데, 이번 배송은 아이스팩이 정말 하나도 안녹아서 왔다. 신기방기...

​저번에 낫또 덮밥 포스팅할 때 올렸던 제주콩 생낫또!
일단 헬로네이쳐에 입점해있던 상품이라 구매해본 건데, 맛도 양도 괜찮은 것 같아서 이번에는 대량으로 구매해봤다.
12팩에 11,800원

​제주콩에 국산 종균이라 괜찮은 것 같음
아쉬운 것은 겨자소스가 없다는 건데, 내일 연겨자를 사서 같이 먹어봐야겠다.

​이건 냉장박스, 주문확인서가 있어서 내가 주문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주문한 것들,,,
전체적으로 신선한 것들이 와서 만족스러웠다.

​무농약 황금팽이버섯(2,300원)
이건 아직 안먹어봤는데 내일 볶아서 먹어볼 예정이다.

​이건 낫또랑 같이 온 토핑인 듯;;;

이건 부사(8,200원)
내일부터 남편이랑 양배추랑 사과를 갈아마시기로 해서, 맛있는 사과가 필요했기 때문에 사봤다.

​친환경 청양고추(2,200원)
이건 조금 단단하지 않은 것들도 좀 있어서 오자마자 오징어볶음에 다 넣어버렸다.
고추와 양배추는 친환경제품을 먹기로 했다.

​휴일에 보쌈을 해먹으려고 산 쌈배추(2,900원),
생각보다는 조금 작았지만, 노란 부분이 많아서 좋은 듯

​친환경 무 (1,700)
하나를 사려다가 1/2를 사보았다. 이건 보쌈 무김치를 만들어서 먹으려고 샀음!
오늘 완성했는데 조금 짠 것 같다 ㅜㅜ 레시피를 잘못 봤다... ㅜㅜ
무는 안맵고 아삭아삭 맛있다.

​요런 팩이 두개가 따로 왔는데,

​무항생제 앞다리 수육용(8,900원)
수육 해먹으려고 산 돼지고기,,, 헬로네이쳐에 태양미트 고기가 입점되어있는데 자주 사먹고있다. 고기 질이 괜찮은 것 같다.

​마린윌 냉장 갑오징어채(7,900원)
원래는 이걸로 파전을 해먹을까하고 샀는데, 오자마자 양배추, 양파, 콩나물 잔뜩 넣고 오징어볶음을 만들어먹었다.
싱싱해서 좋았는데 내가 조리를 오래해서 그런가 조금 질겼다.
다 손질되어서 오는 거라 요리하기 간편하고 좋았다.

이건 증정용으로 행사하고 있던 존쿡델리미트 터키브레스트,,
저지방 칠면조 햄이라 이거 넣고 샌드위치 해먹으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내일 운동하고 빵없이 파프리카에 싸먹어볼까한다.

이상으로 헬로네이쳐 쇼핑 개봉기 끝!

오늘 해먹어본 한그릇 요리

요즘 빠져있는 식재료 중 하나인 낫또와 팽이버섯을 써서 어떻게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어제 ​모니누나가 직접 담갔다고 준 열무물김치랑 같이 덮밥으로 비벼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은 어제도 낫또, 팽이버섯으로 덮밥을 만들어봤는데 둘 다 미끈거리는 식감이 있어서 별로였고,

보완점을 찾아서 오늘 다시 만들어 보았다! 


준비물 : 귀리밥 80g, 낫또 한봉지, 팽이버섯 한봉지, 열무김치 원하는 만큼, 계란 1개


나는 요즘 귀리밥을 먹는다. 아침에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먹는 게 포만감 유지에 좋기 때문에 귀리가 딱이다!

낫또도 워낙 유명한 다이어트 식품이고, 팽이버섯도 뱃살(내장지방) 빼는 데 좋다고 해서 요즘 즐겨먹고 있다.

열무도 워낙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인데, 모니누나가 열무김치를 만들 때 간을 거의 안해서 더 다이어트에 좋을 느낌! 


​다이어트에 귀리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귀리, 현미, 백미를 각각 1.5 : 1 : 0.5 비율로 밥을 지었다.

밥 반공기 정도를 아침으로 먹기 때문에 반을 덜어서 저울로 재어보니 80g 정도가 나왔다.


​이 낫또는 헬로네이처에서 구매해본 제품인데, 양이 꽤 많다.

그리고 종균 원산지가 국내산이라 좋다.

다음에 헬로네이처 개봉샷을 포스팅해봐야지.


동봉되어있는 ​다시마간장소스를 부은 후에,


​휘휘 저어서 실같은 끈을 만들어준다. 그러면 준비 끝!


​그 다음 팽이버섯을 후라이팬에 굽는데, 참기름 조금, 참치액 조금, 후추 조금을 같이 넣고 구웠다.

참치액이 없으면 소금을 조금 넣으면 된다. 

나는 요리할 때 워낙 참치액을 애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그냥 참치액으로 간을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 간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긴 하지만, 적당한 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금이나 참치액을 사용한다.

간장은 안씀!


​어제 실패의 원인은 팽이버섯을 살짝만 구운 것이었다.

낫또의 미끌거림과 팽이버섯의 미끌거림이 만나 아주 미끌거리는 느끼한 식감이 생겨서 별로였던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팽이버섯을 바짝 구워서 수분기를 쫙 뺐다.


그리고 계란은 필수는 아니지만,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넣었다.

낫또에 생노른자를 넣어 먹는 분들이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어제 반숙으로 먹어보니 낫또와는 안어울리는 느낌이어서 

오늘은 스크램블로 대체

완성샷이다. 준비한 재료들을 모아서 덮밥으로 만들었다.

이름도 참 긴.... 낫또열무팽이덮밥 ! 데코를 위해 열무김치에 있던 고추를 올려봤다.


실제 먹을 때에는 퀴노아와 참깨, 청양고추를 더 올려먹었다.​


반찬은 내가 직접 만든! 내 생에 첫 깍두기와 어머님이 주신 진미채...

아침으로 먹기에 참 든든하고, 맛있는 다이어트 음식인 것 같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어서 참 좋다.

한동안 아침으로 자주 먹을 것 같다.


그럼 이제 운동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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